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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예레미야

예레미야 32장 영원한 언약

예레미야 32장 영원한 언약

Tolle Rege/예레미야

2011-08-01 23:26:15


 

  시드기야 통치 제10년 느브갓네살 즉위 제18년에 결국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무시하고 바벨론에 반역하였고 그 때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이 당시 예레미야는 왕궁 시위대 뜰에 갇혀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예루살렘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어갈 것이며 시드기야는 항복하여 바벨론 왕의 손에 끌려갈 것이라고 예언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예레미야가 그의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에게 밭을 돈 주고 사는 일이 발생한다. 여호와 께서는 토지 매매 증서를 토기에 넣어 오래 보존하도록 명령하시며 이 땅에서 집과 포도원을 매매하는 일이 다시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지금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포위되어 함락을 눈 앞에 두고 있고 모든 땅은 황무하게 될 것이 분명한데 토지를 사고 그 매매증서를 보관하는 일은 무의미할 것이다. 누가 그런 상황에서 돈을 주고 밭을 사겠는가? 그래서 예레미야는 여호와께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는데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예레미야의 이런 매매는 사실 일종의  행위예언으로 명해진 것이었다. 그것은 장차 하나님이 노함과 분노로 유다족속을 쫓아 보내었던 지방에서 그들을 모여들여 안전히 살게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었다. 귀환의 목적은 단 한가지 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백성이 되고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것이었다. 이것을 위하여 하나님은 그들에게 한마음(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바라보는 두마음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만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한 마음)과 한 행위( 하나님의 법과 자기 소견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법을 따라서 행하는 것) 를  주심으로 그들이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도록 하싷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실 것이요 그들을 선대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시며 하나님 경외심을 그들에게 불어넣어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시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분명히 심으실 것이다. 그래서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하는 이 땅에서 밭을 매매하는 일이 다시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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