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8장 토기장이 비유

예레미야 18장 토기장이 비유

Tolle Rege/예레미야

2011-07-31 2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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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 비유의 요점은 이스라엘 족속의 사명과 존재이유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특별한 언약백성으로서 존재하게 하시며 그들을 통하여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이 불순종함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들이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심각한 비유가 주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에게 멸망의 재앙이 임박했으니 돌이키라는 경고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 악한 마음이 완악한대로 행할 것이라 대답 하였다.

그러므로 재앙은 점점 돌이킬 수 없이 되었으며 그들의 땅은 두려움과 영원한 웃음거리가 될 것이요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머리를 흔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원수 앞에서 바람으로 흩어 버리실 것이요 재난의 날에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않으시며 듣지 않으실 것이다.

 

예레미야의 이런 예언사역은 목숨을 건 것이었다. 불길한 예언만 하는 예레미야를 백성들은 미워하였고 제사장, 지혜자, 선지자라는 자들은 일제히 그를 거짓으로 대적하였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분노를 그들에게 돌이키려고 중보하였고 재앙을 피하도록 유익한 말을 핬지만 오히려 그들은 예례미야를 죽이려고 구덩이를 팠다. 이제 예레미야는 더이상 그들을 위하여 중보하기 보다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