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9장 다시 요셉으로
Tolle Rege/창세기
2011-05-18 18:50:38
다시 요셉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 짐에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은 이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신 것이 아니라 요셉이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팔려가는 비참한 시간에도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요셉이 팔려와서 애굽사람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리에 있는 것도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자가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주인의 악한 아내의 음모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결과 요셉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왕의 죄수인 두 관원장을 만나게 된다. 요셉이 악한 형들의 음모로 그가 애굽에 팔려 온 것이나 애굽에서 주인의 악한 아내의 음모로 옥에 갇힌 것이나 요셉으로서는 모두 억울하고 기가막힌 일 뿐이었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불행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는 증언한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는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이 세상에서 인정하는 그런 세속적인 형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형통을 말하는 것이다. 요셉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단순히 인간적인 행, 불행의 차원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나라의 사건들인 것이다.
요셉은 아마도 이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성경은 요셉이 자기의 처지를 변명하고 좌절하였다는 얘기가 없다. 요셉은 묵묵히 모든 사건속에서 하나님을 의뢰하며 그 사건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였을 것이다. 요셉은 옥에 갇힌 후에도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하나님나라에서 중요한 것은 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라는 진리를 여기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시편 기자가 기록하였듯이 참된 복은 세상적 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이라는 하나님나라의 진리를 배우게 된다.
창세기 39장
닥치고 성경/창세기
2019-10-10 21:09:35
창세기 39장
다시 요셉 이야기로 돌아가서 요셉이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려 그의 집 가정총무로 성실하게 일하게 된다. 그러나 좀 풀릴 것 같던 요셉의 운명은 다시 억울하게 옥에 갇힘으로 또 다시 바닥으로 내러간다. 애굽에 종으로 팔려온 것도 모자라 이제 억울하게 옥에까지 갇히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가 형통하였다고 말한다. 요셉은 애굽에 종으로 팔려오고 더구나 애굽에서도 억울하게 옥에까지 갇힌 신세가 되었는데 어떻게 요셉이 형통했다는 것일까? 아마도 그 형통은 요셉이 누리는 개인적인 행복이 아니라 요셉을 통해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에서 형통일일 것이다.
'구약성경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41장 반전(反轉) (0) | 2023.02.05 |
---|---|
창세기 40장 반전(反轉)의 준비 (0) | 2023.02.05 |
창세기 38장 유다 (0) | 2023.02.05 |
창세기 37장 요셉의 등장 (0) | 2023.02.05 |
창세기 36장 에서의 후예 (0) | 2023.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