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장 언약갱신의 의미
Tolle Rege/신명기
2011-06-25 01:38:49
언약 갱신이 마무리 된후 모세의 교훈이 이어진다. 교훈의 골자는 언약 갱신의 의미를 알고 법도와 규례에 순종하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큰 이적과 기사를 보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그런 이적과 기사에 대하여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아직 주지 아니하셨다. 이 말은 장차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실 때가 올 것이란 기대를 암시한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불순종을 거듭하였고 그 결과 사십년을 광야에서 해메게 되었지만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들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고 신이 헤어지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만나만을 먹고 살 수 있었다. 광야의 사십년의 세월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줄 알게하려고 하신 것이다. 광야 사십년의 세월은 불순종에 대한 징계였지만 동시에 그들에게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알게하심으로 순종을 훈련시키신 시간이었던 것이다. 이 뿐 아니라 광야의 방황이 끝난 후 헤스본 왕 시혼 및 바산 왕 옥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하고 가나안 동편 땅을 차지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보여주셨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인간의 사색과 철학의 산물이 아니라 역사 가운데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증거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이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여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전체 공동체와 언약을 맺으신 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는 친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려고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 언약은 지금의 세대와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여기 있지 않은 후세대와도 세우는 영원한 언약인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언약 갱신의 이런 의미를 명심하여 이방의 우상을 섬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일 이런 저주의 말을 듣고도 마음이 완악하여 평안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자에게는 저주의 모든 재앙이 임하며 그 이름이 천하에서 도말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핑게대거나 달리 생각할 수 없도록 이스라엘에게 자신의 뜻을 율법으로 분명히 나타내셨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은 이스라엘과 그 후손이 영영히 행하도록 하나님께서 감추지 아니하시고 분명히 나타내신 것이다.
신명기 29-30장
닥치고 성경/신명기
2019-10-23 22:10:49
신명기 29장
이렇게 해서 모압 언약에 관한 모든 말씀은 끝이 났다. 그래서 29장 1절은 신명기 4장 44절에서 시작된 모압 언약의 모든 율법 선포가 끝났음을 말하고 있다. 이 모압 언약은 호렙에서 출애굽1세대와 세우신 언약 외에 모압 땅에서 출애굽 2세대와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다. 모압언약의 언약의 말씀은 모압 땅에서 세워졌지만 그 언약예식은 약속의 땅에서 이뤄짐으로써 그 법적인 효력은 약속의 땅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출애굽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큰 시험과 이적괴 기사를 눈으로 보았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당시에는 주지 않으셨기 때문이다.(3-4절) 그것을 깨닫는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 시간이 바로 광야 40년의 시간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하심으로 그들의 옷이 낡아지지 않게 그들의 신이 헤어지지 않게 하셨으며 그들에게 만나를 주심으로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셨다. 그러니까 출애굽의 이적의 의미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적 행동이었다는 사실이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깨닫게 된 것이다.(5-8절) 그러므로 이제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여호와가 누구이신지를 다 알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은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다.(9절) 이스라엘이 이렇게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는 목적은(12절)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그, 맹세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하나님은 친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맹세였다.(13절) 그러므로 이 언약과 맹세는 출애굽 2세대와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함께 있지 않은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에게도 세우는 것이다.(14-15절) 그러므로 만일 이스라엘이 언약을 버리고(25절) 다른 신을 섬기고 절한다면(26절) 그들은 저주를 받고 그 땅에서 쫒겨날 것이다.(27-28절) 하나님의 율법은 감추어진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에게 명백하게 나타났으니 이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려함이다.(29절)
신명기 30장
이렇게 복과 저주를 진술한 이유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복과 저주를 기억나게 하려한 것이다. 만일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게 될 때 그들은 이 복과 저주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1절) 그럴 때 이스라엘은 절망하지 말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당한 모든 재앙은 하나님의 언약적 징계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스라엘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 여호와께 돌아온다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할 때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돌아오게 하시며 흩어진 그들을 모으실 것이다.(3절) 그리고 그들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그 땅에서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5절) 또한 하나님은 돌아온 그들에게 마음의 할례를 베푸심으로 전심으로 여호와를 사랑함으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다.(6절) 문제는 이스라엘이 먼저 돌아와야 한다. 이스라엘이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여호와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기뻐하시면 품으실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언약에 신실하시기에 언약을 떠난 이스라엘을 저주하신 하나님은 또한 언약에 신실하시기에 언약으로 돌아오는 이스라엘을 결코 싫어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주신 율법을 지키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것도 이스라엘이 미치지 못할 먼 곳에 있는 것도 아니다(11절) 그것은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요 바다 밖에 있는 것도 아니다(12-13절) 오직 그 말씀은 이스라엘에게 매우 가까이 있으며 그들의 입에 있고 그들의 마음에 있으므로 그들이 행할 수 있는 것이다.(14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지키라고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율법을 싫어하고 미워한다는데 있고 이것은 곧 그들이 언약에 신실하지 않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생명과 복 그라고 사망과 화를 이스라엘 앞에 두셨으며 이스라엘이 생명과 복을 선택하기를 바라신다. (19절) 그 선택은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이요 그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며 그를 의지하는 것이다(20절)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바, 약속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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