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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야고보서

야고보서 5장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

야고보서 5장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

Tolle Rege/야고보서

2013-10-23 19:11:39


  

  부자들에 대한 경고이다. 이것은 세상의 부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경고이다. 이런 경고를 하는 것은 부자들이 들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의 재물에 대한 욕심을 경계하려는 것이다. 부자들은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그것을 신으로 섬기지만 야고보는 그들이 자신들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의지하는 재물은 썩었으며 그들이 섬기는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불같이 그들의 살을 먹을 것이다. 그들은 가난한 자에게 불의를 행하고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며 의인을 정죄하고 죽인 자들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임할 것이다.

 

 세상에서 신자들은 부자들의 이런 불의와 사치와 방종을 매일 매일 목도하지 않을 수 없지만 야고보는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권면한다. 농부가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으며 비를 기다리듯이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히 하라는 것이다. 서로 원망하지 말고 선지자들의 본을 받아 고난 가운데 오래 참으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주의 강림이 가까우며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기 때문이다. 야고보는 욥이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히 여기심을 받았듯이 인내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한다.

 

  야고보는 헛된 맹세를 하지 말고 고난을 당하든지 즐거워하든지 주께 기도하고 찬송하며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권면한다. 특별히 믿음의 기도가 병든 자를 구원하므로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서로 기도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야고보는 하나님이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삼년 개월동안 비가 오지 않게 하시고 다시 기도한즉 비가 내리게 하신 일을 예로 들면서 의인의 기도가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가르친다. 마지막으로 야고보는 형제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돌아서게 할때 그것은 그 형제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뿐만 아니라 그의 허다한 죄도 다 용서받게 한다고 말하면서 교회안에 진리를 따라 행하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 일인가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