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1장 제사장 규례
Tolle Rege/레위기
2011-06-08 13:51:07
이스라엘 회중을 향한 규례기 주어진 후 이번엔 특별히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기 주어진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회중을 대표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중대한 위치에 있으므로 이들에게 주어진 규례는 평민에게 주어진 규례와 구별되는 것이다.
먼저 그들은 죽은 자를 만지지 말아야 하며 그러나 부모나 자녀 형제가 죽은 경우는 부득이 시체를 만지는 것이 허용되지만 그래도 부정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슬픔의 표시로 이방 풍습을 따라 머리털을 민다든지 수염을 깍고 살을 베는 행위는 금지된다. 대제사장의 경우는 부모일지라도 죽은 자에게 가까이 해서는 안되며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는 등, 슬픔의 표현을 해서도 안된다. 그리고 성소에서 나와서도 안된다. 이는 대제사장은 특별히 하나님께 전적으로 바쳐진 자임을 표현하는 것이다.
제사장은 또한 부정한 창녀나 과부나 이혼당한 여인을 취해서는 안되며 자기 백성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자손이 속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제사장의 자손이라 할지라도 육체의 흠이 있는 자는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금지된다. 그러나 이것이 부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가 지성물이나 성물을 먹는 것은 허용된다. 다만 그는 제단이나 성소에 가까이 할 수 없다.
제사장을 향한 이런 규례에는 항상 하나님과의 관계가 근본정신으로 깔려있다. 제사장이 이런 규례를 지켜야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이므로 거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제사장은 여호와 하나님께 거룩한 자이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그를 거룩히 여겨야 한다. 여호와는 거룩하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자신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특별히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신다.
레위기 21장
닥치고 성경/레위기
2019-10-21 19:50:32
레위기 21장
이어서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 대한 규례가 주어진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야 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왜야하면 그들은 여호와께 여호와의 화제를 드리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제사장들의 거룩은 백성들의 거룩과 무관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은 백성들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족의 죽음이나 자신들의 결혼 문제에 관해 다른 백성들 보다도 구별되어야 한다. 육체의 흠이 있는 자도 제사장 노릇을 할 수 없다. 놀라운 것은 여호와가 거룩하니 이스라엘도 거룩하라는 명령에서 여기서는 한 걸음 더 나가서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적극적 거룩의 선언이 나온다는 점이다. 여호와의 거룩은 이스라엘을 거룩을 요구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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