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1장 선한 싸움을 싸우라
Tolle Rege/디모데전서
2013-10-17 15:25:21
디모데는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시 더베와 루스드라를 다시 방문했을 때 만난 제자였다.(디모데는 루스드라 출신임) 그의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었는데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을 받는 자였다. 바울은 그를 데리고 함께 전도여행을 떠나기로 작정하였다. 이후 디모데는 바울의 마게도니야, 아가야, 에베소 선교에 동참하였고 바울의 여생동안 충성된 제자와 동역자로서 삶을 살게된다. 바울은 이런 디모데를 나의 동역자,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하나님의 일꾼, 믿음 안에서 참 아들된 자로 다양하게 부르면서 그를 향한 신뢰를 표현하고 있다.
어떤 지역의 교회에 보냈던 일반 서신서들과는 달리 이 서신은 디모데라는 특정한 인물에게 보낸 편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목회서신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여기서도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안에서 참 아들된 디모데라고 부르며 그를 향한 사랑과 신뢰를 표현하고 있다. 디모데는 바울의 3차 선교 여행시 에베소 사역 기간의 대부분을그와 함께 하였다. 그래서 바울이 에베소를 떠나 마게도니야로 갈 때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게 하여 교회를 지도하도록 하였다.
바울은 자신이 가르친 교훈이 바른 교훈이며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에 충실한 교훈임을 강조하면서 디모데에게 자신이 가르친 교훈 이외에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라고 명한다. 특별히 바울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논쟁만 일으킬 뿐인 신화나 끝없는 족보 이야기에 몰두하지 못하게 하라고 말한다. 또한 율법 선생이 되려하는 자들을 경계하라고 말하는데 바울이 보기에 그들은 자신들이 말하는 것이나 확증하는 것도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문제는 그들이 율법을 정당하게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울은 율법은 의로운 자를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라 불의와 악행을 하는 자들을 정죄하기 위하여 세워진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는 바울이 율법을 부인하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의미를 정당하게 알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그리고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우러 나오는 사랑인데, 이것은 율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복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바울은 전에 복음의 비방자요 박해자였던 자신을 충성되이 여기사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맡기시고 능력을 주신 그리스도 예수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을 따라 주의 은혜가 바울에게 풍성히 부어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는데 바울은 죄인중의 괴수인 자신을 구원하신 것을 보면 그 말씀은 참으로 모든 사람이 믿을만하다고 말한다. 바울이 긍휼하심을 입은 것은 그리스도께서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을 얻을 자들에게 본보기로 보여주시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영원하신 왕이시며, 죽지 아니하시고, 보이지 아니하시며, 홀로 한 분이시며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가 전에 그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서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령한다. 특별히 바울은 후메네오와 알렉산더라는 자들을 지적하면서 그들이 양심을 버리고 믿음이 파선한 자들이므로 사탄에게 내어주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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