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2장 고난의 이유
Tolle Rege/데살로니가전서
2013-10-12 23:14:13
바울은 자신이 2차 전도 여행시 비록 데살로니가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을 어떻게 섬겼는지를 회고 하고 있다. 빌립보에서의 고난과 능욕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일행은 데살로니가에 복음을 전하였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람의 간사함이나 부정이나 속임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않았고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당시에 돌아다니던 거짓 선생들과 자신들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를 데살로니가 교회가 분명히 알게하려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그들에게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었지만 도리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같이 유순한 자가 되었으며 이뿐 아니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기꺼이 목숨까지도 줄 정도로 사랑하였다고 말한다. 바울은 그들에게 아무 폐도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바울은 자신들이 얼마나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대하였는지 그들이 증인이며 하나님도 증거하신다고 강조한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들을 부르사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도록 권면하고 경계하려는 것이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할 때 마다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으로 그 말씀이 믿는 그들 가운데 역사하였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았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였을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도 방해함으로써 자기들의 죄를 항상 채우고 하나님의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음을 지적한다. 그런데 바울은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이 유대인에게 고난을 받는 것 처럼 데살로니가 교회도 동족들에게 동일한 고난을 받는다고 말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당하는 고난은 우상 섬기기를 거부한 것 때문이고 유대의 교회들은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믿음으로 고난을 받는 것인데 바울은 이 두 고난이 동일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 고난은 모두 참 하나님을 섬기는데서 비롯된 고난이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닥치고 성경/데살로니가
2019-11-06 17:22:42
데살로니가전서 2장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이 빌립보에서 고난과 모욕을 당했고 데살로니가에서도 심한 반대를 받았지만 하나님의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한 것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결코 불순한 마음이나 속임수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맡겨주신 것을 전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복음 전파는 사람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렇기에 바울은 자신이 어느때든지 아첨하는 말이나 구실을 꾸며 탐욕을 부린 일이나 사람에게 영광을 구한 일이 없다고 단언하며 이 일은 하나님이 중인해 주신다고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마치 어머니가 자녀를 돌보듯이 유순하게 대한 것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깊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자신의 사랑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나누어 줄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도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밤낮으로 일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고생과 수고를 했다고 말한다. 바울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상대를 위하여 수고하고 고생으로 나타난 구체적인 사랑이었다. 로마 세계에서 사랑이란 개념은 황제가 신민들에게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행위로서 대단히 공적이고 구체적인 것이었다. 이뿐 아니라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흠잡힐데 없이 경건하고 올바르게 처신했으며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하듯이 진심과 사랑으로 그들을 대했다고 말한다. 이제 바울은 편지의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권면하고 격려하고 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나라와 영광으로 부르신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라는 것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이 아니라 실제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가운데 역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울은 증거는 그들이 유대에 있는 교회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동족에게 동일한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말한다. 바울은 그들이 고난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안에서 역사하고 있는 증거라고 말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하나님과 유대에있는 교회를 적대하고 이방선교도 방해했듯이, 데살로니가 교회도 동일한 고난을 그들의 동족으로부터 받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의 큰 반대로 인해 잠시 아덴으로 피신할 수 밖에 없었지만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다시 보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그로 인해 바울은 안타까워했다. 바울은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그 분 앞에서 데살로니가 교회가 자신의 희망, 기쁨, 자랑, 면류관이라고 말한다. 바울에게 그들이야 말로 바울의 영광이요 기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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