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0장 교회에 덕을 세우라
Tolle Rege/고린도전서
2013-10-03 17:14:40
바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엄청난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였지만 그들 중 다수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은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 이유는 그 역사가 본보기가 되어 그들이 악을 즐긴 것 같이 악을 즐기는 자가 되지 않도록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출애굽 1세대들은 우상을 숭배하였으며 음행을 하였고 주를 시험하기도 하였으며 원망을 하기도 하였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이런 실패의 역사가 신약의 신자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된 것이라 말한다.
바울은 출애굽한 백성들이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만나라는 신령한 음식과 반석에서 나온 물인 신령한 음료를 마신 사람들이라고 말하였으며 그들을 따르는 반석은 곧 그리스도라고 하였다. 이 말은 출애굽 1세대가 얼마나 신령한 복에 참여한 자들이며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체험한 자들인가를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악을 행하여 대부분이 광야에서 진멸한 것을 볼 때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물론 출애굽 1세대가 넘어진 것은 유혹 곧 시험을 받아서 이기지 못한 결과였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당한 시험이 결코 감당할 수없는 것이 아니었음을 말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므로 이스라엘이 감당할 수 없는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피할 길을 내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제는 시험을 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여야 할 만큼 신뢰하지 못한데 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우상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 권고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8장의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와 다시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다. 고린도에는 수많은 우상들이 있으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근본적 원칙은 이미 8장에서 밝힌대로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요 그 제물이라고 감사함으로 먹으며 비방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상의 제물인줄 몰랐다면 괜찮겠지만 우상의 제물이라고 누가 말하거든 먹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말한 사람과 믿음이 약한 자의 양심을 위하여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야 하나님의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일이 될 것이다. 바울의 요지는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가 아니라 교회를 세우며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하라는 것이다.
우상의 제물이라고 말을 했는데도 신자가 먹는다면 그리고 신자가 성찬에 참여한다면 우상의 제물이라고 말한나 믿음 약한 자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을 겸하여 참여해도 가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이는 우상숭배를 조장하는 죄를 짓는 것이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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