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7장 짐승을 먹는 규례
Tolle Rege/레위기
2011-06-07 17:08:52
이스라엘 백성이 고기를 먹기 위하여 짐승을 잡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가 제시되어 있다. 물론 그들은 소나 양이나 염소와 같은 정결한 짐승만을 먹을 수 있지만 이것을 먹을 때도 아무렇게나 잠아서 먹어서는 인된다. 이것은 짐승의 고기를 먹는 것 같은 일상의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백성으로서 어떻게 언약적 삶을 살것인가를 규정한 것이다.
먼저 그들은 짐승을 성막문으로 끌고 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드리고 그 남은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사로이 짐승을 잡아먹은 행위가 금지된 이유는 7절에서 암시되듯이 아마도 그들이 전에 음란하게 섬겼던 숫염소에 대한 제사를 경계하기 위한 것인 듯하다. 사사로이 짐승을 잡는 것이 허락되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옛습관을 따라서 우상에세 제사를 지낼 위험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짐승을 잡아 고기를 먹는 것도 하나님과의 언약적 차원에서 규제하였던 것이다.
짐승을 먹는 두번째 규례는 피를먹지 말라는 것이다. 피를 먹지 말라는 규례는 하나님이 노아아게 고기먹는 것을 허용하시면서 주신 것이 처음이다. 여기서 피를 먹지 말아야 되는 이유는 피는 생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피가 생명이라는 말은 레위기 17장 11절을 보면 단순히 의학적인 의미로 이해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이 피가 생명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제사정신의 차원에서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즉 제사에서 피를
제단에 뿌려서 이스라엘의 생명을 속죄하게 하였으므로 피가 생명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피는 생명을 속죄하는 상징이므로 이것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에서 집은 짐승뿐만 아니라 사냥한 짐승의 피도
반드시 땅에 흘리고 흙으로 덮어야 했다.
세번째는 스스로 죽은 짐승이나 들짐승에게 찢게 죽은 것을 먹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피를 먹는 것처럼 엄격하게 규제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피를 먹는 것은 공동체에서 끊어지는 중대한 형별로 다스린 반면 혹시 스스로 죽은 짐승이나 들짐승에게 찢게 죽은 것을 먹었을 경우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음으로 정결하게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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