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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출애굽기

출애굽기 37장 성소 기구

출애굽기 37장 성소 기구

Tolle Rege/출애굽기

2011-06-01 15:25:18


성막 제작을 마친 후 성소 기구 제작이 시작되었다. 이 모든 것을 만드는 순서도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시하신 순서를 그대로 따라서 이루어 지고 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지성소에 놓여질 언약궤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어서 성소에 위치 할 진설병 상과 금등대 그리고 분향단이 만들어졌다.

여기서도 동일하게 만드는 과정이 지루할 정도로 다시 반복되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충성되게 따르고 있는 모습을 강조하고 확인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성실한 순종을 통하여  시작되는 하나님나라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출애굽기 37장

닥치고 성경/출애굽기

2019-10-13 19:09:51


출애굽기 37장

성막의 외적 구조물들이 만들어진 후에 성막 안에 들어갈 물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의 창조 순서와 비슷하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도 공간을 먼저 만들고 그안에 들어갈 내용물들을 만들었듯이 성막 제작도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물건은 증거판이 들어갈 언약궤 혹은 증거궤 그리고 증거궤를 덮는 속죄소이다. 언약궤가 가장 먼저 만들어 지는 것은 성막 물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언약궤는 지성소에 놓여지는데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공간이고 그렇다면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언약궤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물품이 된 것인가? 십계명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형상화하지 못하도록 엄중하게 명하셨다.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시각화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궤 그리고 언약궤 안에 들어가는 증거판을 통해서 자신을 형상화하도록 명하셨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자신을 언약궤를 통해 형상화하신 것인가?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거나 묘사하지 않는다.  성경이 하나님을 묘사하는 방식은 언제나 간접적이고 관계적이다. 만물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로 표현된다. 인간과의 관계에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원형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로 계시하실 때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언약에 신실하신 분으로 나타내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성막에서  언약궤로 형상화된 것은 하나님은 자신을 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계시하신 것이니 이것은 곧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로 계시하신 것과 동일한 것이다. 그 다음에 성소에 들어갈 물품이 진설병상, 등잔대, 그리고 분향단이다. 지성소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면 성소는 당연히 하나님의 언약 상대방인 이스라엘 공동체를 상징할 것이고 성소안에 들어가는 물품들도 이스라엘 공동체와 관련되었을 것이다. 특히 진설병 12개가 진열되는 진설병 상은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것이 분명하고 한덩이에서 나와 7개의 가지를 가진 순금 등잔대도 7의 완전수로 표현된 이스라엘 공동체의 하나됨을 상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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