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5장 성막 준비
Tolle Rege/출애굽기
2011-06-01 15:23:36
하나님이 보이신 설계대로 드디어 성막 건축이 시작되었다.
성막 건축이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언급된 것이 역시 안식일 규례의 준수였다.
이것은 31장에서 하나님께서 성막규례를 마치시면서 엄명하신 것과 동일하다.
즉 성막을 건축하는 일이에서도 안식을 규례를 철저히 적용할 것이 요구된 것이다.
왜냐하면 성막이란 결국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언약적 삶을 같이 하는 장소이므로 이스라엘이 언약적 행동을 따라서 성막을 건축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모세는 먼저 성막 건축에 필요한 재료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열하면서 마음에 원하는 자가 그것을 여호와께 드리리고 하였다. 하나님나라는 언약백성의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그 순종은 자발적인 것이었다. 과연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들과자원하는 모든 자들이 성막을 짓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가져와 여호와께 드렸다.
특이한 것은 "마음에 원하는 남녀",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 "마음에 감동을 받은 슬기로운 여인" " 마음에 자원하는 모든 남녀" 이런 묘사에서 보듯이 성막 건축 재료의 준비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원함으로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가 참여한
이스라엘 전 공동체적인 사업으로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출애굽기 35-36장
닥치고 성경/출애굽기
2019-10-13 19:09:21
출애굽기 35장
성막을 만드는 일에도 안식일 규례를 엄중히 지킬 것을 명하고 있다. 성막이 언약을 시각화, 일상화한 것이라면 성막의 핵심은 언약법일 것이다. 그러니 성막을 만들면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면 성막울 만드는 의미가 상실되고 마는 것이다. 성막을 만들면서 강조되는 것이 마음에 원하는 자, 마음에 감동을 받은 자들의 자원하는 예물이 드려진 것, 그리고 남녀를 불문한 이스라엘 공동체 전원의 참여이다. 성막을 만드는 일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전적인 참여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가 강조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암시하는데 그것은 바로 공동체성과 자발성일 것이다. 공동체적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나라는 이루어진자는 것은 만고 불면의 진리인 것이다. 성막의 모든 설계도는 하나님에게서 나왔지만 그것을 만드는 일은 이스라엘에게 맡겨진 것도 하나님나라의 큰 원리일 것이다. 하나님은 세계를 창조하신 주인이시지만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일은 인간에게 맡기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것이다. 하나님은 성막의 설계도만 주신 것이 아니라 그 설계대로 만들 수 있는 지혜와 능력도 주셨다. 그래서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성막을 제작하는 일을 맡게 된 것이다. 재료를 준비하는 일에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했지만 성막을 직접 제작하는 일에는 선택된 지혜로운 자들이 주도적으로 일을 한 것이다.
출애굽기 36장
성막을 만드는 모든 과정들이 상세하게 다시 나열되고 있는데 이는 26장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 동일한 내용이 이렇게 다시 길게 반복되는 것은 성막을 만드는 모든 과정이 철저하게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성막이 구약적 하나님나라의 상징이라면 성막을 만드는 과정이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듯에 순종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것은 성막의 제작과정이 보여주듯이 하나님이 계시하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교하고 예민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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