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4장 영을 분별하라
Tolle Rege/요한1서
2013-02-10 21:53:35
저자는 영을 다 믿지 말고 영을 분별하라고 촉구한다. 왜냐하면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기 때문이다. 영 분별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느냐 부인하느냐 하는 것이다.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은 적그리도의 영이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세상에 속한 말을 듣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의 말을 듣는다. 미혹의 영은 세상의 말을 듣지만 진리의 영은 하나님의 자녀의 말을 듣는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에 속한 자를 이기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 보다 크시기 때문이다.
영 분별에 대하여 말한 후에 저자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하여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한다. 영을 분별하여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확인하였다면 서로 사랑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난 자요 하나님을 아는 자이지만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라고 말한다. 이어서 저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설명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시려고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므로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보답은 보이는 형제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안에 거하시는 줄을 알게하신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들 안에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 질 때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될 것이다. 사랑 안에는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쫒는다. 심판을 두려워 하는 자는 사랑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한 것이다. 저자는 다시 결론적으로 형제 사랑을 권면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이다.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한다는 이 계명은 예수님께 직접 받은 계명이다.
요한1서 4장
닥치고 성경/요한서신
2019-11-06 17:47:24
요한1서 4장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속한 자인지 아닌지 분별해야 한다.(1절) 그 분별 기준은 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가 여부이다. 만일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이다.(2절) 아마도 저자는 적그리스도가 올 것을 이전에 경고한 바 있는 것 같은데 이제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라고 말한다. (3절) 그러나 하나님께 속한 자는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를 이길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적그리스도보다 크신 분이시기 때문이다.(4절)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은 세상에 속한 자들이고 그러므로 세상에 속한 말(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말)을 하므로 세상도 그들의 말을 듣는다.(5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예수가 육체로 임하셨다는) 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들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는다. 우리의 말을 듣는 자는 진리의 영이고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미혹의 영이다.(6절) 이렇게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을 경계한 후에 저자는 다시 형제 사랑이란 주제로 돌아간다. 형제를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7-8절) 저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한다.(8절)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말은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이란 의미라기 보다는 이어지는 말로 보아서 사랑이 무엇인지를 하나님이 보여주셨다는 의미로 보아야 한다. 우리를 살리시려고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일을 통해 하나님은 사랑이 무엇인지를 나타내셨다.(9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그 아들을 속죄제로 보내셨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을 강조한다.(10절)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다.(11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은 우리도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발을 씻기신 후에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저자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바로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누구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다면 바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한다.(12절) 저자는 이렇게 형제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하게 이루어질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우리와 하나님은 최고의 언약적 합일을 이룬다고 말한다.(13절) 저자는 앞에서 적그리스도를 경계하다가 이어서 형제 사랑의 주제로 돌아갔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만일 누가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한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부인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부인된다면 형제 사랑의 근거가 상실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고 세상에 속한 자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저자는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그 본 것을 지금 증거하고 있다.(14절)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한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는 것은 예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시인하는 것이다.(15절)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났으며 저자는 바로 하나님의 이 사랑을 알고 믿었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즉 하나님은 예수를 통해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신다.(16절)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면 우리는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질 수 있다.(17절)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한 것이다.(18절)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으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함이 마땅하다(19절) 그런데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이다.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20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 저자는 이것이 주님께 직접 받은 중요한 계명임을 강조한다.(21절)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저자가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친밀함이 아니라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추구해야 하는 대단히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의 사랑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세상이 흉내낼 수 없으며 세상 질서에 반하는 하나님나라의 질서이다.
'신약성경 > 요한1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1서 5장 세상을 이기는 믿음 (0) | 2023.04.10 |
---|---|
요한1서 3장 형제를 사랑하라 (0) | 2023.04.10 |
요한1서 2장 계명을 지키는 일 (0) | 2023.04.10 |
요한1서 1장 생명의 말씀 (0) | 2023.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