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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요한1서

요한1서 2장 계명을 지키는 일

요한1서 2장 계명을 지키는 일

Tolle Rege/요한1서

2011-12-25 19:53:09


  저자는 이 글을 쓰는 목적이 청중들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경계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죄를 짓는다면 저자가 누리는 사귐에 동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혹 죄를 지었다면 즉시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권면한다. 먼저 자신의 죄를 인정하여야 하고 그 다음에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로 드려짐으로 우리를 위하여 아버지 앞의 대언자가 되신 의로우신 예수를 의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저자는 계명을 지키는 일을 거론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저자가 지적한 죄의 문제가 바로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하나님을 아노라 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이며 진리가 그 속에 없는 자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속에서 온전하게 이루어진 것이고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고 한다. 결국 그의 안에 거한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행하여야 함을 지적하며 저자는 계명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제 드디어 저자는 본론으로 들어가는데 그것은 계명을 지켜 행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말하려는 계명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전해진 옛계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신자들 안에서 참되게 나타난 이 계명은 한편으로는 새로운 계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어둠이 지나가고 이미 참 빛이 비추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려는 첫번째 계명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형제를 사랑하라는 계명인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며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는 자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렇게 단언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청중들이 이 말을 듣고 낙심에 빠지지 않도록 위로의 말을 잊지 않는다. 자신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자신의 말을 듣는 청중들이 이미 예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은 자들이며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며 악한 자, 마귀를 이긴 자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저자는 두번째 계명을 언급하는데 그것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에게 있지 않는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이란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인데 이런 것들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 아니고 세상으로 부터 온 것이므로 다 사라질 것인데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주어지는 세번째 계명은 적그리스도들의 미혹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이들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이요 결국 하나님도 부인하는 자들이다. 저자는 청중들이 이미 거룩하신 하나님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진리를 아는 자들이으므로 그 기름부음이 그들을 가르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처음부터 들은 진리에 거함으로 아들과 아버지안에 거하라고 권면한다. 그래야만 주의 강림하실 때 그 앞에 수치를 당하지 않고 담대함을 얻을 것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는 것을 안다면 의를 행하는 자가 하나님에게 속한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의를 행하지 않으면서,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 의로우신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것은 거짓이라는 교훈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다.

요한1서 2장

닥치고 성경/요한서신

2019-11-06 17:46:20


요한1서 2장

이 편지의 저자는 자신이 이런 편지를 쓰는 목적은 죄를 범하지 않게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1절) 여기서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예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죄를 범할 때 그 죄를 자백하고 죄에서 즉시 돌이키게 하려함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래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위한 대언자이며(1절) 우리 죄와 온 세상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다고 말한다. (2절) 이 말은 죄를 자백할 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죄가 사함을 받을 수 있음을 확신하고 죄를 자백하라는 권면의 의미일 것이다. 이어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안다고 말하며(3절)  만일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말을 하는 자요 진리가 없는 자라고 강조한다.(4절) 저자는 누가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킬 때, 그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하게 되며 그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줄 우리가 알게 된다고 말한다.(5절) 그래서 저자는 누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산다고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시는 대로 그도 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6절) 저자가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일을 언급하는 이유는 1장에서 말하는 죄가 보라 계명을 지키지 않는 일임을 가리키기 위함이다. 저자는 자신이 지금 말하는 계명이 새로운 계명이 아니라 이미 편지의 청중들이 듣고 알고 있는 계명이라고 말하면서도(7절) 이제 새 계명을 쓴다고 말한다. 여기서 새 계명이라고 말함은 청중들이 듣지 못하던 새로운 계명이란 의미가 아니라 이 계명이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이 비추는 새 시대에 주어진 참된 계명이란 의미일 것이다. (8절) 드디어 저자는 그 계명이 무엇인지를 밝히는데 그것은 형제를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그래서 저자는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9절)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는 자라고 말한다.(10절) 다시금 저자는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어둠에 행하는 자이며 어둠에 눈이 멀어 갈 곳을 알지 못하는 자라고 단언한다.(11절) 저자는 이 편지의 청중들을 향하여 자녀들, 아비들, 아이들, 청년들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는 이 편지의 수신자들이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초기 기독교 공동체임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들 모두에게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이들이 모두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들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죄 사람을 경험한 자들이요(12절)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안 자들이며 악한 자를 이긴 자들이다.(13절) 또한 그들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거하며 흉악한 자를 이긴 자들이다.(14절) 그래서 편지의 저자는 이들에게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권면하면서 만일 누가 이 세상을 사랑한다면 그에게는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않다고 말한다.(15절) 그러면서 저자는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모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인데 이런 것들은 다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한다.(16절) 그런데 왜  저자는 갑자기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하고 한 것인가? 그것은 세상의 질서를 따른다면 형제 사랑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는 세상의 질서를 따르는 자는 형제 사랑이라는 하나님나라의 질서를 따를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세상이니 세상의 정옥을 따르는 자들은 멸망하지만 형제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고 말한다. (17절) 이어서 저자는 지금이 마지막 때이고 적 그리스도가 많이 일어났다고 경고한다. (18절) 그런데 적 그리스도는 세상으로부터 온 자들이 아니라 기독교 공동체에 속했던 자인데 그곳을 떠난 나간 자들이라고 말한다.(19절) 그렇다면 적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그들은 예수께서 그리스도 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다.(22절) 아들을 부인하는 자는 또한 아버지를 부인하는 자들이다.(23절) 그러니까 적 그리스도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며 기독교 공동체를 미혹하는 자들이다.(26절) 저자는 이 편지의 수신자들이 거룩하신 자(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이 모든 것을 분별하는 자라고 말하며(20절)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의 인도를 받으며 담대하게 그 안에 거하라고 말한다.(2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