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3장 형제를 사랑하라
Tolle Rege/요한1서
2013-02-10 16:41:00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저자는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다. "세상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알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래의 일이 아직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참 모습을 그대로 보게될 것이다. " 저자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주를 향하여 이런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리스도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여야 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저자는 죄의 문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 죄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이 죄를 없이하시려고 나타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자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를 짓는 자는 그리스도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고 경계한다. 아마도 이 미혹의 내용은 죄를 짓는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만드는 교훈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저자는 의를 행하는 자는 그리스도에게 속하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바로 죄를 짓게하는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하나님께로 난 자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거하므로 죄를 지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구별되는 것은 바로 의를 행하느냐 죄를 짓느냐하는 문제로 분별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의를 행하는 일의 대표적인 것으로 형제를 사랑하는 일을 거론하면서 서로 사랑하라는 이 계명이야 말로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고 강조한다. 이 말은 예수님이 부활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 새계명을 주노니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서로 사랑하라" 고 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한다. 저자는 가인의 예를 들면서 가인은 악한 자 곧 마귀에 속하여 아우를 죽였는데 가인이 아우를 죽인 것은 자기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롭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인이 아벨을 미워하여 죽인 것 처럼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미워할 것이다.하지만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증거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는 자이며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이니 영생에 그 속에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예수님이 자신의 형제인 신자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므로,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서로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형제사랑이란 말과 혀로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행동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만일 형제가 궁핍함을 보고도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도와줄 마음을 닫는다면 어찌 하나님의 사랑이 그에게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한 행동으로 형제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하나님앞에서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스스로 마음에 책망할 것이 없는 담대함을 가져야 하고 이런 확신을 가지고 구할 때 무엇이든지 그 구하는 것을 받는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 곧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임을 저자는 다시금 강조한다. 하나님의 계명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는 그들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그들안에 거하심을 알게된다.
요한1서 3장
닥치고 성경/요한서신
2019-11-06 17:46:50
요한1서 3장
저자는 하나님이 베푸신 사랑 특별히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그 사랑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를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1절) 여기서 다시금 저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귐을 누리지 못함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나 세상이나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장래에 에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는 그와 같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2절) 그래서 저자는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고 말한다.(3절) 저자는 다시금 죄가 불법 곧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임을 말하고(4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신 것은 죄를 없애려고 하심을 강조한다.(5절)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범죄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자라고 단언한다. 여기서 범죄하지 않는다는 말이 신자가 전혀 죄를 짓지 않는다는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이미 1장에서 저자는 죄를 지은 상태를 전제하고 죄의 자백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범죄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죄를 자백하지 않은 상태로 머물러서 어둠 가운데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지금 저자는 죄의 심각성 그리고 죄를 자백하는 문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게 여기는 자들의 미혹을 받지 말라고 경계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다고 말한다.(7절)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는 경고도 죄를 짓는 자는 모두 그렇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죄를 짓되 자백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는 자들에 대한 경고라고 보아야 한다.(8절) 이어지는 하나님게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하기 때문이란 말도(9절) 마찬가지로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라면 죄를 자백하지 않고 어두움에 머물러 있지 않음을 강조하는 말로 보아야지 아예 죄를 짓지도 않는다는 의미로 보면 문맥에 모순된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는 형제 사람이라는 계명을 지키는 여부로 드러난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다.(10절) 이것이 저자의 단호한 결론이다. 이렇게 형제 사랑이라는 하나님나라의 질서를 따르는 자들을 세상이 미워하는 것을 이상스런 일이 아니다.(13절) 왜냐하면 형제사랑이란 하나님의 질서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세상의 질서에 반하게 때문이다. 형제 사랑은 우리가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증거다. 그러므로 누가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사망에 머물러 있는 자다.(14절) 누가 형제를 미워한다면 그는 살인하는 자이고 그에세는 당연히 영생이 없다.(15절) 형제 사랑이란 계명은 단순히 윤리적인 교훈이나 덕목이 아니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여 목숨을 버리셨듯이 우리도 이 사랑을 따라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다.(16절) 그러니까 저자가 말하는 형제 사랑이란 단순히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형제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구체적인 행동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르는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형제 사랑이란 계명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서 저자는 형제 사랑의 구체적인 사례로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17절) 형제 사랑이란 말과 혀에서 나오는 위선적 사랑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에서 나오는 구체적 사랑이다. (18절)이렇게 우리가 행함과 진실함으로 형제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진리에 속한 줄 알고 우리 마음을 주 앞에 굳게세 할 수 있다.(19절) 혹시 우리 마음에 책망할 일이 있을지라도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주시기 때문이다.(20절) 그리고 만일 우리 마음에 책망할 것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지고(21절) 무엇이든지 그에게 구하는 것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기 때문이다.(22절) 이 말을 한 후에 저자는 다시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의 계명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그것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23절)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면 그의 계명을 지켜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과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가? 여기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보아야 한다.(2장 22절) 그러니까 예수께서 그리스도 곧 메시아이심을 믿는다면 그 메시아가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말과 동일한 의미일 것이다.(16절) 그래서 저자는 형제 사랑의 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알게 된다고 말한다.(24절) 이것은 서두에서 말한 바대로 형제 사랑이라는 이 계명을 지키는 자만이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리는 사귐 가운데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1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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