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2장 무지한 반문을 책망함
Tolle Rege/말라기
2011-10-22 23:54:27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미음에 두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저주가 내려질 것이다. 그 저주의 내용은 그들이 드리는 희생제물의 똥을 그 얼굴에 발라 수치스럽게 할 것이며 그들을 제사장 직무에서 제하여 버린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하나님은 레위와 세운 언약을 언급하시는데 이것은 아마도 비느하스의 언약적 열심에 대하여 하나님이 주신 평화의 언약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비느하스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한 것이었다. 그러나 모든 언약이 그렇듯이 이 언약 역시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라 비느하스의 후손의 언약적 충성을 조건으로 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레위 족속인 비느하스와 언약을 세우신 목적은 그로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특별히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며 사람들에게 율법을 가르쳐야 하는 여호와의 사자인데 오히려 이 시대의 제사장들은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서 떠나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레위의 언약을 배반한 언약적 배신행위인 것이다. 그들이 율법을 멸시하고 백성을 가리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게서는 그들이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실 것이다.
두번째는 백성들에 대한 책망인데 이것은 앞의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제사장들이 타락하고 율법을 가리치지 않으므로 백성들도 율법을 따라 행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그 죄악은 각 사람이 자기 동족에게 거짓을 행함으로 조상들의 언약, 곧 시내산 언약을 더럽힌다는 것이다. 그 거짓되고 가증한 행위의 내용은 결혼 문제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방신의 딸, 곧 이방여인을 아내로 삼는 일이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야곱의 장막 가운데 끊어질 것이요 것이며 그들의 봉헌물은 거절 될 것이다. 그런데 이방 여인과의 결혼은 어려서 맞이한 아내를 부당하게 내어버리는 가증한 행동을 동반한 것 같고 그것은 아내에게 거짓을 행한 것으로 지적된다. 율법을 거스려 행하는 이 모든 것들은 여호와를 괴롭게 하는 것인데도 백성들은 오히려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고 반문한다.
'구약성경 > 말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라기 4장 여호와의 정하신 날의 도래 (0) | 2023.04.10 |
---|---|
말라기 3장 언약의 사자가 오실 것임 (0) | 2023.04.10 |
말라기 1장 이스라엘의 무지한 반문 (0) | 2023.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