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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스겔

에스겔 43장 여호와의 영광이 돌아오심

에스겔 43장 여호와의 영광이 돌아오심

Tolle Rege/에스겔

2011-09-24 20:04:28


 

  모양이 놋과 같이 빛난 사람이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동문에 이르렀을 때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부터 오시는 것을 보았는데 그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인하여 환히 빛났다. 그 환상은 에스겔이 이전에 그발 강가에서 보던 환상과 같고 이전에 얘루살렘 성전을 떠나시던 환상과도 같았으므로 에스겔은 곧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셨음을 직감하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여호와의 영광은 동문을 향하여 성전으로 들어가시고 여호와의 영이 에스겔을 들어 데리고 성전 안 뜰로 들어가셨는데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였다. 여호와게서는 성전의 내전 곧 지성소에 좌정하셨고 거기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시길 여호와께서 좌정하신 그곳은 여호와의 보좌의 처소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엟 족속 가운데 영원히 계실 곳이라고 하신다. 이전에 이스라엘 족속과 그들의 왕들이 성전을 더럽혔지만 다시는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하실 것이다. 이전에 이스라엘 족속이 성전에서 우상을 섬기고 그 행하는 가증한 일로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진노로 그들을 멸망시키셨으므로 이제는 그 음란과 그 왕들의 우상을 성전에서 멀리 제거하여 버려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영원히 사실 것이다. 사람의 손으로 지으 성전은 더럽혀졋고 하나님의 영광은 동문을 통하여 떠나셨는데 이제 여호와의 손으로 지으신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돌아오신 것이다. 그리고 이제 여호와의 영광은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으시고 영원히 거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에스겔이 본 성전의 모습을 포로지의 이스라엘 족속에게 설명하여 주어 그들로 자신들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게 하라고 하신다. 이것은 만일 그들이 자기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그들에게 성전의 모든 제도와 구조와 형상을 보여주어 그들로 그것을 따라서 무너진 성전 대신에 건축하도록 하게 하라는 의미였다.

 

지금까지 성전을 짓는 자세한 규례를 보여주었고 마지막으로 제단을 건축하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번제단은 이전의 솔로몬이 지은 성전의 번제단 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웅장한 것이었다. 번제단의 건축규례에 이어 제단을 만든 후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가 주어지고 있다. 첫날에는 어린 수송아지를 잡아 그 피를 제단의 뿔과 아래측 네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수송아지를 성소밖에서 불살라 속죄제를 드린다. 다음날에는 흠없는 숫염소 한마리를 속죄제물로 삼아 제단을 정결하게 하기를 수송아지로 정결하게 함과 같이 하여야 하고 그 후에는 흠없는 수송아지 한미라와 흠없는 숫양 한마리를 번제로 드린다. 이 때 드리는 번제물에는 소금을 치라는 특별한 규례가 덧붙여진 점이 특이하다. 이렇게 속죄제와 번제를 7일동안 드린 후에 제8일에는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면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