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2장 여호와께서 지으시는 성전
Tolle Rege/에스겔
2011-09-24 20:03:57
그는 에스겔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북쪽 뜰에 있는 두 방에 이르렀는데 그 방들의 길이는 백척이요 너비는 쉰척이었다. 그 방 삼층에는 회랑들이 있고 그 두방 사이에 통한 길이 있었다. 남쪽 뜰 맞은 쪽과 남쪽 건물 맞은쪽에도 방 둘이 있는데 그 두방 사이에 길이 있고 그 방들의 모양은 북쪽 방과 같고 그 길이와 너비도 같으며 그 출입구와 문도 같았다. 이 방들은 여호와를 가까이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먹을 곳이며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 제물을 보관하는 거룩한 방이었다. 제사장의 의복은 거룩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바로 바깥 뜰로 나갈 것이 아니고 의복을 벗어서 거룩한 방에 두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백성의 뜰로 나가야 한다.
그는 이렇게 성전 측량하기를 마친 후에 에스겔을 데리고 동쪽문으로 나가서 사방의 담을 측량하는데 동북남서의 담이 각기 오백척으로 동일하였다. 그 담은 성전을 두르고 있는 담으로서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담이었다.
이렇게 성전 측량이 마쳤는데 천사가 에스겔에게 성전을 보여주면서 일일이 건축물들을 자로 측량하여 보여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성전이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지으신 성전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은 더럽혀졌고 여호와께서는 그 성전을 버리셨지만 여호와께서 직접 지으시는 성전은 결코 더렵혀지지 않을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그 성전을 결코 떠나시지 않으실 것이므로 그 성전은 영원할 것이다. 그러므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성전 환상은 포로지의 이스라엘에게 엄청난 소망을 주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이방인의 손에 의해 무너진 성전으로 인한 절망이 매우 심각했을 것인데 에스겔에게 보여진 성전환상은 이제는 다시는 무너지지 않는 성전을 여호와게서 직접 지으신다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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