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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호세아

호세아 8장 임박한 심판의 선포

호세아 8장 임박한 심판의 선포

Tolle Rege/호세아

2011-08-11 23:10:46


    이제 심판이 임박하였으니 원수가 독수리처럼 이스라엘을 덮칠 것이다. 그들은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을 안다고 부르짖겠지만,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을 버렸으므로 그들은 원수들에게 쫓길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관계없이 왕들을 세웠으며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다. 이것은 북조 이스라엘의 왕들이 폭력으로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으며 여로보암 이래로 단과 벧엘에  송아지 우상을 세운 죄악을 지적하는 것이다.  그들이 하는 행위는 마치 바람을 심고 폭풍을 거두는 것과 같으니 파괴되고 삼키워질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은 뭇 민족 가운데 흩어져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쓰레가 같은 신세가 될 것이다. 에브라임은 앗수르의 도움을 청하고 이 나라 저 나라에게 빌붙어 보려고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앗수르의 억압으로 망하게 될 것이다.

 

  에브라임이 속죄를 위해 제단을 많이 쌓을지라도 그것이 오히려 죄를 짓는 제단이 되어버렸다. 하나님은 그들의 제사행위를 기뻐하지 않으시며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하나님은 그 성읍들을 불사르실 것이다. 호세아서의 정죄와 심판의 대상은 북조 이스라엘이지만 유다에 대한 정죄와 심판도 짧게 언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임박한 멸망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다에게도 장차 임할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심판의 메시지에서 강조되는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였다는 것인데 그것은 구체적으로 율법을 범한 것이었다.  하나님이 율법을 만가지로 기록하였어도 그들은 그것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고 멸시하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