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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예레미야

예레미야 42장 애굽으로 가지말라

예레미야 42장 애굽으로 가지말라

Tolle Rege/예레미야

2011-08-02 19:57:28


당시에 예레미야는 그들 가운데 거하였으므로 요하난을 비롯한 자들이 예레미야에게 나아와 여호와께 기도하여 주시를 요청하였다. 그들은 이미 자기들 마음에 에굽으로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예레미야에게 자기들이 마땅히 갈 길과 할일을 보이시길 원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소리가 자기들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할 것이며 그래야 여호와께 복을 받을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하나님은 바로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니라 십일후에야 그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그 예언의 핵심은 애굽으로 가지 말고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심고 뽑지 않으며 그들을 세우고 헐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이 주어졌다. 순종하면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셔 그들을 구원할 것이니 바벨론 왕을 겁내지 말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면 바벨론 왕도 그들을 불쌍히 여겨 본향으로 돌아가 살게 할 것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순종치 아니하고 애굽이 안전하다고 하며 애굽 땅에 들어가서 산다고 고집하면 두려워하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애굽으로 따라가 그들에게 임할 것이다.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 것이 분명히 경고되었다. 그러나 이미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순종하는 마음이 없으며 결코 순종하지 않을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