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예레미야

예레미야 40장 유다총독 그다랴

예레미야 40장 유다총독 그다랴

Tolle Rege/예레미야

2011-08-02 19:14:20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 대신에 아하감의 아들 그다랴를 유다 총독으로 세워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지 않고 그 땅에 남은 유아와 남녀와 빈민을 다스리도록 위임하였다. 그다랴는 파괴된 예루살렘이 아닌 미스바에서 통치를 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남은 유대인들이 그다레에게 왔고 모압과 암몬, 에돔에 모든 지방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도 각처에서 돌아와 미스바의 그다랴에게 돌아왔다. 그다랴는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 섬기기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유하였다.

예레미야는 풀려난 후에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거하였다. 그 때 풍년이 들어서 포두주와 여름과일이 심히 많았다.

 

그때 그다랴를 따르던 요하난과 군 지휘관들이 그다랴에게 암살계획이 있음을 고하였다. 이는 바벨론을 대항하던 암몬의 왕 바알리스가 유대인 하수인 이스마엘을 보내어 그다랴를 죽이려고 한다는 정보였다. 그래서 요하난은 먼저 이스마엘을 자기가 죽이겠다고 청하였으나 그다랴는 이 말을 믿지 않고 이스마엘을 죽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렇게 그다랴의 통치로 잠시 평화를 찾는 듯하던 유다 땅은 다시 소동이 일어날 조짐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