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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예레미야

예레미야 8장 지도자들의 거짓

예레미야 8장 지도자들의 거짓

Tolle Rege/예레미야

2011-07-30 17:30:29


유다 백성들의 문제의 심각성은 여호와를 떠난 것만이 아니라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악을 뉘우치지 아니하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과 같이 자기 길로 행하는 것이다. 백성들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지도자들의 거짓된 가르침이 지적된다. 서기관들은 율법을 거짓으로 바꾸어 가르치고 선지자로 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하며 백성들의 문제가 심각한데도 가볍게 여기면서 괜찮다고 속이는 것이다. 이들은 이렇게 가증한 일을 행하면서도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그들은 여호와의 심판의 소식을 듣고도 회개하기는 커녕 성에 들어가 다 함께 멸망하자는 독한 말을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들이다.

 

백성의 지도자들의 총체적인 타락은 점점 유다백성들이 돌이킬 수 있는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직면한 예레미야는 슬퍼하며 근심으로 자기 마음이 병들었다고 탄식한다. 먼 땅에서 온 멸하는 자들이 이 땅과 그 소유와 성읍과 주민을 다심킬 것이고 거짓된 성전 신학에 속은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않은가? 라고 부르짖을 것인데 이들이 구원얻을 길이 없고 치료받지 못할 것이다. 예레미야는 시온백성이 상함이 자기의 상함이 되어 슬퍼하고 놀라움에 사로잡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