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4장 언약적 기도
Tolle Rege/이사야
2011-07-28 15:43:35
시온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을 행한 자비와 사랑을 구하는 기도에 이어서 대적들을 심판하러 강림하시길 간구하는 신원의 기도가 나타나고 있다. 기도자는 이전에 시내산에 강림하셨던 주의 두려운 모습을 회고하며 주의 강림으로 원수들이 떨 것이며 주의 두려우신 이름을 알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도자가 주께서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길 간구하는 것은 원수를 심판하시는 것만 아니라 동시에 그 백성을 구원하시러 오시길 기대하는 것이다.
기도자는 이스라엘이 더러운 옷같이 부정해지고 죄악의 바람에 몰려가는 시드는 잎사귀 같이 되었건만 스스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도 없고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였음을 호소한다. 이는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얼굴을 가리우신 것이요 죄악중에 스스로 소멸하게 하신 연고임을 시인한다.그래서 기도자는 정직하게 이스라엘의 범죄를 인정하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되었으므로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자는 구원을 요청한다. 그 요청의 근거는 역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끊을 수 없는 언약의 관계인 것이다. 기도자는 주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시요 이스라엘을 지으신 자이시며 이스라엘은 다 주의 백성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분노하지 마시고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고 이스라엘을 돌아보시길 간구하는 것이다. 주의 거룩한 성 시온이 광야가 되었고 성전이 불에 탔는데도 잠잠히 계실 수 있느냐고 반문을 하는 것이다. 기도자의 기도 전략은 이스라엘의 언약적 배반을 시인한 후에 하나님의 언약적 자비를 요구하는 매우 언약적인 기도이다.
이사야 64장
닥치고 성경/이사야
2019-12-12 01:31:22
이사야 64장
예언자의 기도가 계속된다. 예언자는 주님께서 옛적에 시내산에 강림하시듯이 하늘을 가르시고 내려오시길 기대한다. 그래서 주님의 대적들이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이방나라들이 주님 앞에서 떨게 하시길 기도한다, 예언자는 주님은 자기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오시는 분이시며 주님의 정의를 실천하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 자들을 만나주시는 분이심을 고백한다. 주님이 진노하신 것은 오직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아무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고 주님을 굳게 의지하려고 분발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기에 주님이 얼굴을 숨기시고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신 것이다. 그러나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이런 죄악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긍휼을 간구하면서 다시금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주님의 의로우심에 호소한다. 예언자는 주님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시며, 이스라엘을 빚으신 토기장이이심을 고백하며 주님의 진노를 거두어 주시고 이스라엘의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기를 간구한다. 그리고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황폐해지고 주님의 영광스럽던 성전이 불에 타고 아직도 복구되지 못한 비참한 상황을 슬퍼하며 하나님께서 이제 가만히 계시고 잠잠하시며 이스라엘을 고통 가운데 버려두지 마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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