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4장 여로보암의 죽음
Tolle Rege/열왕기상
2011-07-14 16:30:09
여로보암은 자신의 아들 아비야의 병으로 인하여 자기 아내를 변장시켜서 선지자 아히야에게 보낸다. 여기서 아하야는 여로보암의 아내를 통하여 여로보암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적 저주를 선포한다. 이전에 남유다의 선지지를 통하여 여로보암에게 회개를 촉구하였지만 여로보암은 회개하지 않고 악을 더하였으므로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저주가 선포된 것이다. 여로보암은 다시 돌이킬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여로보암에 대한 정죄는 이것이니 곧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범하되 이전의 다른 사람들 보다도 더 악을 행하여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노엽게 하고 여호와를 등뒤로 버린 것이었다. 그 결과 그의 집안이 진멸되고 그 시체를 짐승들이 먹게될 것이 예고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로보암의 죄악을 따라서 행한 북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이라는 두려운 예언이 함께 주어졌다.
북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남조 유다의 르호보암도 악을 행하였으니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더하였다. 산위에 모든 푸른 나무아래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상을 세웠으며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가나안 족속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행하였던 것이다. 그 결과 애굽왕 시삭에게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기고 여로보암과도 항상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르호보암의 어머니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라는 말이 반복되는 것은 솔로몬의 죄악이 그 후손에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음을 지적하려는 것인 듯하다.
[추기] 2019-11-06 16:48:32
열왕기상 14장
여로보암에 대한 주님의 심판은 그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어 눕는 일도 시작된다. 여로보암은 아들의 장래가 어찌 될 것인지를 자기 아내를 선지자 아히야에게 보내 물었고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선고된다. 주님은 다윗의 왕국을 쪼개어 여로보암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으며 다윗에 버금가는 약속을 주셨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다윗처럼 살지 않고 앞선 왕들보다 더 악한 일을 하여서 다른 신들을 만들고 우상을 부어 만들어서 주님의 분노를 격발시켰다. 그래서 주님을 배반한 여로보암의 집안이 모두 멸절될 것이 예언되었다. 주님은 여로보암을 대신해 이스라엘을 다스릴 또 다른 한 왕을 세우실 것이며 그가 여로보암의 집안을 끊어버릴 것이다. 여로보암의 죄악은 자기만 죄를 짓은 것이 아니라 아스라엘까지 죄를 짓게한 삼각한 죄악이다. 여로보암의 죄악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조상들에게 주신 이 땅에서 뽑혀 유프라테스 강 저쪽으로 흩으실 것까지 예언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유다도 주님이 보시기에 악힌 일을 하여 그들이 지은 죄는 조상들이 저지른 죄보다 더 심해서 주님의 진노를 격발하였다. 그들도 높은 언덕과 푸른 나무 아래마다 신당과 돌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며 그 땅에는 신전 남창들도 있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이 그들 앞에서 내쫒으신 나라들이 지킨 그 혐오스러운 관습을 그대로 본받았다. 솔로몬 이후 남조와 북조는 모두 점점 더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는 길로 치닫고 있었으니 이 모든 일의 발단들 제공한 사람이 솔로몬이었다.
열왕기상 15장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제 18년에 아비야가 유다왕이 되었는데 그는 그의 아버지가 지은 죄를 모두 그대로 따라 갔으며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달라서 주 하나님 앞에서 온전치 못하였다. 아비야를 이어 아사가 유다왕이 되어 유다를 마흔한 해 동안 다스렸다. 아사는 그의 조상 다윗과 같이 주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 그는 성전 남창들을 나라 밖으로 몰아냈고 조상이 만든 우상을 없애버렸으며 아세라를 섬기는 자기 할머니 마아가를 왕대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산당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주님을 사모하는 아사의 마음은 평생 한결같았다. 그러나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고 왕래를 금했을 때 성전의 금과 은을 모아 보내며 시리아의 도움을 요청한 아사의 행동은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일에 실패한 사례로 제시된다. 유다의 왕위가 명맥이 유지되는 것은 주 하나님께서 다윗을 생각해서 예루살렘에 한 등불을 주시고 그의 뒤를 이을 아들을 세워주시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유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다윗 자손의 왕위가 이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유다의 아사 왕 제2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었는데 그도 자기 아버지가 걷던 그 악한 길을 그대로 걸었으며 이스라엘에게 죄를 짓게 하는 그 잘못을 그대로 따랐다. 나답이 왕이 된지 2년만에 잇사갈 가문의 아히야의 아들이 바아사가 반란을 일으켜 나답을 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 바아사는 왕이 되자 여로보암 집안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전멸시킴으로써 주님이 선지자 아히야에게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북조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는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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