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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룻기

룻기 3장 룻의 순종

룻기 3장 룻의 순종

Tolle Rege/룻기

2011-07-03 20:02:07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친족으로서 그의 기업을 무를 자중의 하나이었다.

나오미는 보아스가 룻을 선대한 것을 보고 보아스가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를 것으로    기대하여 나오미를 그에게 보냈고 과연 보아스는 룻에게 자기가 기업 무를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기에 이른다. 여기서도  보아스는 룻의 믿음을 높이 평가한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명령을 따라 보아스에게 갔는데 보아스는 룻의 이런 행동을 높게 평가하였다. 보아스는 룻이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고 늙은 자신을 시어머니의 명령에 순종하여 기업 무를 자로 여긴 것을 보고 룻이 시어머니에게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다고 칭찬하며 여호와께서 룻에게 복주시길  구하였다. 여기서도 룻이 자기 소견을 따르지 아니하고 시어머니의 명을 따라서 보아스에게 간 것은 결국 기업을 무르는 법인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한 것이었다.

 

보아스의 칭찬은 룻이 나오미를 쫓아 오고 밭에서 이삭을 주으면서 나오미를 봉양한 것보다 나오미의 명을 좇아 보이스를  기업 무를 자로 택한 것이 더 큰 인애를 베푼 것이라는 의미이다. 왜냐하면 기업을 무른다는 것은 남편과 아들이 다 죽은 나오미에게 무너진 집을 다시 세우고 새롭게 시작하는 놀라운 기회이기 때문이다. 룻이 없었다면 나오미에게 이런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룻의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은 나오미가 새롭게 시작하도록 자비를 베푸신 것이기 때문에 보아스는 룻이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다고 한 것이다. 처음 나오미를 쫓아 올때 부터 지금까지 룻은 자기 소견대로 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였다. 이렇게 자기 소견대로 하다가 무너진 나오미의 집을 자기 소견대로 하지 않고 순종한 룻이 새로 세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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