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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고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2015-04-26 17:36:09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우리는 얼마나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는지요!

우리는 얼마나 자기 중심적이고 위선적인 언어에 익숙한지 모르나이다.

우리에게 마땅히 기도할 바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만한 기도를 배우게 하옵소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방적인 기도가 아니라 언약적인 기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다고 다고하는  기도가 아니라

고백하고, 탄원하고 결단하는 기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기도문의 가르침을 따라서

하나님나라가 언제나 우리 기도의 촛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나라가 우리 존재의 목적이고 이유임을 늘 명심하겠습니다.

그 나라의 백성으로서 우리 정체성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아버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서서

우리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과 동역하는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2015-04-27 13:20:39


아버지이신 하나님

 

오늘도 하루를 허락하시고

다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일상의 삶의 고단함과 무료함 가운데서도

당신께서 주신 하루의 새로움을 기억하게 하시니

하루가 바로 우리의 일생이며

그 시간이 바로 우리의 영원을 갈망하는 시간임을

잊지 않으렵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 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일생도 당신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은 가지각색의 모습으로 살지만

그 삶은 무지와 맹목으로 인도되고 있으며

주인이신 당신을 알지 못하는 삶일 뿐입니다.

그러니 허무와 절망을 거둘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아버지

그런데 우리가 누구이길래 천지의 창조자이신 당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존귀한 자녀의 자리로 부르셨는지요?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아버지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당신을 갈망하여

당신의 진리를 추구하며 허락하신 하루를 살기를 소원합니다.

당신의 것인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며

그 시간을 주인이신 당신의 뜻대로 사용하기를 힘쓰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아버지

2015-04-29 15:14:05


  하나님 아버지

 

기도할 때 마다

기도를 들으시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천지의 창조주 당신이

이 먼지와 같은 자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는 사실이

기도하는 우리의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도 말미암아

당신과 아버지와 아들이란 관계를 맺었으니

이는 참으로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는

당신의 자비와 사랑이옵니다.

창조주 하나님 당신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을 통하여

아버지라 부릅니다

존귀하신 자

그러나 가장 친밀하신 분

오늘도 당신께 나아가서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엎어지고 자빠지고 고통가우데 부르짓는

이 세상의 한 가운데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시고

빛 바래지 않는 영원한 약속을 주셨으니

오늘도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살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신실하신 당신의

그 변함없는 약속을 붙들고

걸아가렵니다.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당신을 찾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당신을

찾습니다.

전심으로

창조주이신 우리 아버지

2015-05-02 13:54:20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 아버지이신 당신은 

천지의 창조주이시니이다.

 

그러므로 

당신께 기도할 때 마다 

우리는 우리를 그리고 세계를 지으신

창조주께 기도하는 것이며

 

그리고

당신께 기도할 때마디

우리에게 귀기을여 들으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

친밀하신 아빠께 또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나타내셨으며

우리의 큰형님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가르쳐주셨나이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의 아버지되시고

우리는 당신의 아들이 됨을

당신의 거룩한 영을 통하여

우리에게 확증하여 주셨으므로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당신을 향하여 아빠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당신께 기도드릴 때마다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림을 알게되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

당신들이 하나되신 것 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당신께

나아가길 소워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우리 아버지가 아니시라면

우리 아버지가 하나님 당신이 아니시라면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그리고 이세상이 무엇인지를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당신이 계시며

또한 우리 아버지이기시에

이제 우리는 당신 안에서 

쉴 수 있으며  당신만으로 만족하며

세상의 납득할 수 없는 억울하고

기막힌 현실 속에서도

참고 바라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안에서

당신을 영원히 찬송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2015-05-03 14:33:42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는 

옛 시인의 고백을 생각합니다.

시인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므로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인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모든 것을 비교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얼마나 열등감, 패배감에 사로잡히기

쉬운지요

아니면 반대로

얼마나 자신을 높이며 교만하기 쉬운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러나 옛 시인의 고백대로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어주시니

우리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천지의 창조주 당신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니

우리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으며

오직 당신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비교하며 사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부러울 것 없으며 열등감이나 패배감에

사로잡힐 일도 없습니다.

더구나 교만한 일은 더 없겠지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어버지가 되어주신 하나님

오직 당신만으로 우리는 만족하며

기뻐하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참으며

넉넉히 살아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당신의 말씀을 붙들며

2015-05-18 12:59:22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우리의 느낌 가운데 계시지 않고

당신의 말씀 가운데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기 감정에 충실하지 말고

당신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믿음이란 사실

당신의 말씀을 붙드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당신의 말씀에 없이는 

우리의 믿음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믿음이란 결국

당신의 말씀에 대한 반응이요

당신께 드리는 우리의 말씀인 셈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말씀을 붙들고

씨름합니다.

믿음이 있기에

그럴 수 밖에 없고

그 씨름 가운데

당신의 임재를 경헙합니다.

나의 감정이나 느낌을 넘어서서

언제나 말씀 가운데

다가오시는 당신을

알기에

오늘도 당신의 말씀을

붙들고
씨름합니다.

믿음이 있기에

말입니다.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이여

2015-06-19 08:22:53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이 그들과 언약을 맺으신 분이심을

  기억하고 감사와 찬양을 드렸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 안에서 

  당신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심을 기억하고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당신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마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당신의 존귀한 자녀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고

  성령으로 인치신 당신의 자녀라는  이 놀랍고

  감격스런 사실을 말입니다.

 

  당신은 초월하신 절대자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신이 아니시고

  친히 우리에게 내려오셔서

  당신을 보여주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신 분

  우리를 아들과 딸로 삼아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러므로

   우리는 당신과의 관계속에서 존재하고 규정되며

   당신은 우리와의 관계속에 당신을 드러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누구신지 알지 못하고는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 길이 없으며

   또한  우리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는

   당신이 누구이신지 알 수 없사옵니다.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2015-11-09 21:59:54


아버지

무슨 기도를 할 것인지

어떻게 기도를 할 것인지

생각하기 전에

누구에게 기도를 하는지 

먼저 생각합니다.

 

기도의 내용이나

기도의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를 들으시는 당신만이

우리의 기도에 유일하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기도하든지

어떻게 기도하든지

당신은 우리의 기도에 

귀기울이시며 

우리의 입술에 주목하시는 분이심을

알기에

우리는 기도할 힘을 얻습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기도해야할 

이유입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2015-11-09 22:05:57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성령을 힘입어서

하나님 당신을 

아바, 아버지라 부릅니다.

 

당신이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우리는 당신께 기도할 것이며

당신은

우리 기도를 들으십니다.

 

아버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아니

당신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분임을

알게 하옵소서

구하기 전에 우리게 필요한 것을

미리 아시는 주님

당신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그래서 당신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좁아터진 마음은 

너무도 쉽게 이런 문제로

근심하고 염려합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임을

저희로 알게하소서

 

우리 눈을 열어서

엘리아를 감싸던 불병거가

우리를 감싸고 있음을

보게하소서

 

죽음과 삶을 넘어선

영광스런 부활의 생명이

우리를 감싸고 있음을 보게하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2015-11-09 22:11:57


주님,,,,

 

이제 가을도 깊고

올해도 끝자락에 걸쳐 있습니다.

지나간 세월들은

늘 우리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주님

당신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시며

언제나 신실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불성실함이

우리의 믿음없음이

우리의 염려와 걱정으로

보낸 시간들이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부적함과 부끄러움을

고백하며 당신께 나아갑니다.

당신은 회개하며 통회하는 마음을

물리치지 아나하시는 분이심을

알기에

 

당신은 언제나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심을

알기에

아니 당신은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지난 세월의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멍에가 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새롭게 만나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시는 

우리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만이

우리의 사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2016-01-01 15:46:05


아버지

2016년 새해를밎이했습니다.

또 이렇게 한 해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 무슨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그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의 삶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며 불안정합니다

물론 아버지 당신에게는 그렇지 않겟지만

역사 가운데 사는 우리는

시간의 강물이 우리를 어디로 데리고 갈지

전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아버지 

우리 자신은 물론, 이 세상도 그렇고

우리가 의지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

움직일 수 없는 토대가 있으니

하나님 당신은

지극히 신실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아버지 

그러므로

올 한해도 우리는

당신의 신실하심을 바라고 의지하면서

한 해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올해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고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우리는

당신의 신실하심을 알기에

그 신실하심을 의지하기에

한 해를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무엇보다도 소망 가운데

시작할 것입니다.

 

 

인생의 빛이시여

2016-02-05 17:22:08


인생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

당신은 또한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와 함께 하시나이다

 

벌서 새해의 한  달이 지나갔고

사람들은 죽고

또 삽니다.

죽음이 세상에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삶과 죽음은 인생에게

하나의 동전의 양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 만큼 죽고

죽은 만큼 산 것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삶과 죽음이 결합돠어

분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망이 우리를 이기고

사망이 우리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기를 두려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고 있으며

그 마음에 진정한 쉼이 없습니다.

 

이버지 그러나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사망의 권세잡은 자 마귀를 멸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자들을

해방시키셨습니다.

 

인생의 유일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빛이 비추이지 않으면

우리는 그저 어둠 가운데

헤메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의 빛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우리를 살리는 빛입니다.

당신이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셨듯이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살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김은 먼 훗날의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매일의 삶 가운데

이미 일어난 일이며

우리는 날마다

그 부활의 능력을 맛보고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

2016-03-22 00:30:26


아버지이신 하나님

당신은 만유의 창조주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나이다.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의 능력 안에서

당신은 우리를 존귀한 백성으로 부르시고

예수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다스리시는

영원한 왕이시니이다.

 

당신의 다스림은

우리를 억합하느 다스림이 아니라

우리를 왕으로 세우시는

놀라운 다스림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 계시나

일체를 이루시는 하나님

당신들이 만드신 이 세상을

당신들은 우리를 통해

다스리시길 작정하셨나이다.

 

그 길은 위험하고

지루하고

고달픈 역사

인간과 씨름해야 하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그러나 당신은 그 길을 택하셨고

당신의 형상으로

지으신

인간을

가장 존귀한 존재로

대우하시나이다.

 

신실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2016-03-27 18:01:3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 안에서

우리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

 

당신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으며

당신은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 아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살리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거룩하신 삼위 하나님

당신들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아버지 하나님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되

당신의 나라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나이다.

 

왕이신

당신의 부르심은

종느릇하던 우리를 해방시켜서

왕노릇하라는 부르심이요

 

당신과 함께

당신이 지으신 온 세상을

다스리라는

동역의 부르심이니이다.

 

당신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을 지으실 때

뜻하셨던

바로 그 뜻을

이루시려고

 

당신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그의 삶과 죽음과  부뢀을 통해

우리를 당신의 아들들로

삼으셨나이다.

 

삼위 하나님

당신들은

당신들이 창조시에

뜻하신 그 일을

이루시기 까지

쉬지 않으시며

함께 일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

2016-11-30 18:24:47


주님..

올해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아침에 눈을 뜨는 일상 가운데

올 한해도 저희는 주님의

넘치는 사람과 그 신실하심을

맛보고 또 맛보았나이다.

 

주님,

당신을 주님이라 부를 때마다

우리는 당신의 백성이며 당신은

우리의 왕이시고 주인이심을

다시금 절감하옵나이다.

우리의 일상이 당신의 손에 달려있으며

우리의 일생도

 당신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주인이 아니기에

우리는 오직 당신을 바라며 당신을

의지하옵니다.

 

세상이 뒤숭숭하고

정의는 땅에 떨어지고

과연 세상의 주인이신 당신은

어디에 계시는지 알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당신이

우리의 주인이시듯이

세상과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습니다.

 

주님,

이제 새해도 얼마남지 않았지만

어떤 시간들이 우리를 기다릴지도 알지못하지만

시간의 주인이신 당신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들을

우리는 감사하며

만족하며 그 시간을 살아갈 것입니다.

언제든지 당신께 순종하며

당신만을 바라며

당신만을 찬송하며

그 시간을 사용할 것입니다.

 

 

주님 당신은 우리 욕망의 주인이십니다.

2017-04-26 08:33:59


주님,

올해도 벌써 1/3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해마다 실감합니다.

우리 날 계수함을 알게하사 지혜를 얻게해 달라던

옛 시인의 기도가 절로 생각이 납니다.

자기 중심의 삶을 살다가도

이 삶이 언젠가 반드시 끝나고 만다는

이 엄중하고 엄연한 현실에 봉착하게 되면

자기 중심적 삶을 돌아볼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당신은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가 가진 모든 욕망도 당신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그 욕망 자체가 악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당신은 우리에게

그  욕망이 양날의 칼임을 알기를 원하시나이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그 욕망의 한계를 알기를 원하시며

그 욕망을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기를 바라시나이다.

욕망이 없다면 인간 삶이 유지되지 못하겠지요

하지만 그 욕망 때문에 인간 삶은 얼마나 또 비참해지는지요

당시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선하신 당신의 선물이고

그것이 없이는 인간 삶이 구성되지 못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간 삶은 풍요롭고 행복해지기도 하고

반대로 비참하고 추루해질 수도 있기에 말입니다.

 

그러니 주님

당신에게 구할 것은

욕망을 버리게 해달라는 금욕의 기도가 아니라

그 욕망을 당신의 뜻대로 사용할 수 있는

분별력과 의지일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주신 욕망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그 욕망이 당신이 주신 시간을 낭비하는데

남용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요.

 

당신은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십니다.

2017-05-07 01:09:36


주님,

계절의 여왕 5월에 이 땅은 심각한 미세먼지로 뒤덥혔습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인간이 만든 탐욕스럽 문명은

인간 삶의 근본인 물과 공기를 

더럽히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젠 미세먼지 문제로

일상의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부족한 것 때문이 아니라 불평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데

결국 블평등을 가속화하려는

인간의 탐욕으로  공기질이 이런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행복을 추구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행복한 삶과는 멀어지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

저는 압니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에게 희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 불편한 진실은 나날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문제는 결코 저 세상이나 영혼의 문제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우리 일상의 문제임을 압니다.

인간은 걱정을 덜어보려고 발버둥치지만

나날이 걱정거리는 늘어나고만 있습니다.

당신을 떠난 인간은

그저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지는 바보와 같습니다. 

 

주님 

저는 압니다.

구원이란 바로 당신이 주님이심을 아는 것임을

그것은 사변적 이해가 아니라

일상에서 당신을 의지하고

일상에서 당신으로 인해 기뻐하고 슬퍼하며

당신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위로를 받는 것임을

 

주님

당신은 멀리 계시지 않고 늘 우리 가까이 계시며

우리를 지켜보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그 언약적 신실하심

그것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우리의 창조자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비록 

당신을 만질 수 없고 느낄 수 없을 때도 많지만

그러나 당신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면

우리는 당신 안에서 살고 호흡하고 있음을 압니다.

당신은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십니다.

그래서

당신이 없이는, 당신을 떠나서는

우리 인생은

이해할 수도, 해석될 수도 없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2018-01-01 15:57:46


주님...

오늘은 2018년 첫날 오후입니다.

미세먼지도 걷히고 온화한 겨울날입니다.

지난 한해가 다사다난했다고 말하지만 

어느 한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있겠습니까?

올 한해도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가 되겠지요

업퍼지고 자빠지는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게하시고

이런 역사를 진행하게 하시는 분은 바로 당신이십니다.

사람들은 모르지만 우리는 당신이 역사의 주인이시요

시간을 붙들고 계시는 분이심을 압니다.

 

아버지 

우리네 삶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영원한 것도 젼허 없으며

우리는 한치 앞을 모르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요동치고 불안하며

덧없는 행복을 갈구하지만

아버지 당신을 떠난 행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렇게 불확실하고 일시적인 세상에서 살지만

아버지'

당신의 자녀된 우리는 불안하거나 덧없는 행복을 갈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역사의 주인이시며 세상의 주관자이신 당신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당신은 늘 우리에게 신실하시며 비록 우리가 그렇지 못할지라도

우리를 향한 당신의 신실하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비가 그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어미가 그 자식을 품어 기르듯이

아버지 당신을 우리를 긍흉히 여기시며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나이다.

그래서

올 한해도 요동치고 뒤집어질 세상 속에서 살지만

우리는 안연히 담대하게 살겠나이다.

죽든지 살든지

우리는 이미 당신 속에서 영원히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8년 추석에 드리는 기도

2018-09-24 21:24:49


주님,

당신을 뭐라고 불러야 되나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

그 무엇이라 부르든 중요한 것은 당신은 나에게 당신이십니다.

당신이 없이는 내가 없고

나는 당신에게 의미있는 존재이기 바랍니다.

당신이 나를 부르셨으니까

나는 당신에게 의미있는 존재임에 틀립없습니다.

내가 의미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부르신 것이 아니라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 때문에 나는 의미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의미있듯이 나도 당신에게 의미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아니 당신은 계시기는 하는겁니까?

아버지 이런 이런 반문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아니 당신이 계시든 안계시든

당신은 나에게 의미 그 자체이고

당신이 아니면 나에겐 아무 의미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내 안에 계시고 나는 당신 안에 있습니다.

 

주님

한가위 보름달이 휘영청 밝습니다.

해가 지고 달이 떠오릅니다.

해는 졌는지만 떠 오른 달은 그 해가

사라진 것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휘영청 밝은 달을 보고 걷습니다. 달도  나를 따라 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아내와 만난지 36년이 된 날이네요

그날도 추석이었거 무척 밝은 보름달은 뜬 날이었지요

아버지 세월이 많은 흘러서

모든 것이 변하고

모든 것이 달라졌지만

당신은 여전히 나의 의미이시고

당신이 아니면 나는 이 세상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추석날 밤에 휘영철 밝은 달을 보면서

주님 당신을 생각합니다.

비록 당신을 손가락으로 만질수도 눈으로 바라 볼 수도 없지만

당신은 언제나 거기 계시며 나를 바라보고

나를 만지십니다.

해가 졌지만 달이 떠오르고

우린 진 해를 보지 못하지만

달은 그 해가 여전히 우리를 비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당신은 숨어계시지만

언제나 우리 속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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