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하나님 나라 - 그레엄 골즈워디
2014-10-07 11:58:53
복음과 하나님 나라
- 그레엄 골즈워디-
■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관계
▲ 구원
- 백성들을 하나님 나라로 이끌어 들이는 진행 과정
▲ 하나님 나라
- 구원의 궁극적 목표
→ 따라서, ‘하나님 나라’는 구약에서 구원보다 좀 더 중심적인 주제이다.
: 물론 진행과정은 목표를 필요로 하며, 목표 역시 진행과정 또는 도달하는 방법을 지녀야 하기에 이 둘을 엄격하게 구분할 수는 없다.
■ 구원 역사의 특징
(1) 점진적이다.
- 오해 : 진리가 처음에는 다소 희미하게 이해되다가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차차 더 밝아져 간다는 의미이다? 그렇지 않다. 이 개념은 그 진행 과정 속에 나타나는 중요한 정점들이 어떤 것들인지를 설명해 주지 못한다.
▲ 구원역사
- 성경에는 일련의 단계들이 있으며, 각 단계가 그 자체로서 완전한 것이며, 또한 각 단계가 그 정점에 이르렀다가 그 다음에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어떤 사건들이나 인물들이 역사적으로, 또 신학적으로 강조되는 것은 독자들의 주의를 그러한 정점으로 이끄는 것이다.
- 다시 말해, 구원역사는 그 나라와 그 곳에 들어가는 방법을 계시해 주는 일련의 단계들로 구성되었으며, 각 단계마다 그 나라의 본질적인 요소들이 모두 표현되어 있고, 이어지는 각 단계는 그 복음이 충만히 계시될 때까지 계속하여 이전 단계를 토대로 하여 그 위에 세워진다.
(2) 신약성경이 없이는 불완전하다.
(3) 구원 역사는 해석되어져야만 한다.
■ 언약과 하나님 나라
- 언약의 내용은 구원의 목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
▲ 하나님의 나라가 포함해야 하는 것
(1) 하나님의 백성 (2) 하나님의 처소 안에서 (3) 하나님의 다스림 하에서
- 구약에는 “하나님의 왕국(나라)”라는 표현은 없지만 이 3가지 요소가 전체에 깔려있기에 문제되지 않음
▲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의 패턴
-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약속으로 시작된 후, 구원의 경험(출애굽)을 포함하는 성취의 과정을 거쳐서, 그 절정(다윗과 솔로몬의 왕국)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계시. 그리고 이 마지막 단계에는 처음의 약속 안에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것들(시온성, 성전, 다윗의 왕권 등)이 포함된다.
**예언된 미래의 왕국
- 솔로몬 왕국 실패의 교훈 : 아브라함부터 솔로몬까지 이르는 역사는 하나님 나라의 성격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그 나라의 참된 영광을 드러내는 데는 항상 미흡하게 진행되어 왔다는 사실을 강조
●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 나라
수립된 하나님 나라의 패턴 | 에덴 | *원형으로서의 패턴(에덴) |
타락 | 구원활동 : 노아 | |
약속된 하나님 나라 | 아브라함 | 구원활동 : 출애굽 |
아브라함~다윗 : 모형(이스라엘의 역사) | ||
그림자(예표)로서 하나님 나라 | 다윗-솔로몬 | 구원활동 : 구원에 대한 예언의 약속 |
다윗~그리스도의 초림 : 모형의 확증(예언) | ||
가까이 온 하나님 나라 | 그리스도의 초림 | 구원활동 : 그분의 삶, 죽음, 그리고 부활 |
그리스도의 초림~그리스도의 재림 : 모형의 성취(원형)(그리스도) | ||
완성된 하나님 나라 | 그리스도의 재림 |
■ 에덴에 계시된 하나님의 나라
▲ 창조
▲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인간
▲ 에덴동산 - 하나님의 나라
- 하나님의 백성(아담과 하와)/하나님의 처소 안에서(에덴동산)/하나님의 다스림 하에서(하나님의 말씀)
▲ 인간의 타락
△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하나님 나라
△ 심판
△ 은혜
▲ 인류의 두 계열
■ 이스라엘 역사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나라
- 이스라엘 역사의 독특성은, 그 역사의 목적 안에 구원에 대한 계시와 구원의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는 데 있다.
▲ 아브라함과 족장들 - 약속된 하나님 나라
△ 하나님의 언약으로서 나타난 약속(아브라함의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
(1)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큰 나라를 이룰 것이다(창 12:2, 13:6, 15:5, 16:10, 18:18).
(2) 이 후손들은 그 약속된 땅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창 12:7, 13:14-15, 15:18-21, 17:8).
(3) 이 후손들은 하나님 그분의 백성이 될 것이다(창 17:2, 17:7-8, 18:19).
*(4) 이토록 은혜로운 하나님의 약속은 심지어 육적으로 아브라함에게서 나지 아니한 자들에게까지도 미치게 된다(창 12:3, 17:4-6과 롬 4:16-18 비교).
- 아브라함 이야기의 한 중요한 요소는, 아브라함이 그 약속은 소유하게 되지만 그 약속의 성취는 소유하지 못하므로 거기서 생기는 긴장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이다.
- 이처럼 심지어 아브라함에게까지도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보다도 오직 믿음으로라야만 받아들여지는 것이었다(창 15:6).
▲ 모세와 출애굽 - 활성화되는 약속들
△ 출애굽
- 하나님의 목적(출 2:23-25)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출 2:24- 3:6, 13, 15, 16, 4:5, 6:2-5)
△ 시내산 언약
*시내산 율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시내산 배후의 두 가지 중요한 사건을 알아야 한다.
1) 출애굽 사건 : 속박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 : 따라서 율법이 시내산에서 또 다른 형태의 속박으로 시작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목적이 계속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우리는 시내산을 하나님께서 자신의 은혜에 기초하여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그 목적의 맥락 안에 놓아야 한다.
2)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
*십계명 - 시내산 율법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좌우하는 율법의 중심
-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이 은혜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된 후에 그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행위로 구원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여기서 주어질 수 없다. 따라서 시내산 율법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에 의존되어 있으며, 또 그것의 해설이다.
*시내산 언약의 요지 -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창 17:7, 출 6:7) - 는 언약의 핵심과 같은 것이다.
▲ 약속의 땅에 들어감과 거주함
- 패역한 그 백성 가운데서 신실하게 남은 자들을 구원
- 신명기 : 율법과 은혜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책
▲ 왕조로서의 진행 과정 - 사사
- 사사기는 이스라엘 지파들이 그 땅의 주민들을 완전히 축출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지 못했다는 사실을 강조
▲ 사무엘과 사울
-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구한 동기가 전적으로 잘못된 것임은 그들의 기대의 성격이 진실로 종교적이기보다는 정치적이며 군사적이라는 사실에서 드러난다(삼상 8:20).
- 선지자 :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는 시내산 언약의 항구적인 수호자
- 구약성경에 나타난 인물들과 사건들은 그들이 지닌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장차 올 완전함에 대한 그림자적인 역할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전 13:10). 예) 사울왕 등
▲ 다윗
- 이스라엘의 방황 끝,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땅 소유, 영구적 성전 필요.
△ 나단의 예언(삼하 7장) - (삼하 7:5-14)
▲ 솔로몬
- 다윗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이 다윗의 아들에 의해 건축되리라는 나단의 예언을 시간적 의미에서 즉시 성취함(주목할 점)
- 그는 이스라엘의 영광의 완성자인 동시에 그 몰락의 건축자이다(불가사의한 인물).
→ 인간의 죄성 때문에 생기는 모든 허물과 결핍으로 인하여 약속의 실현이 제한을 받는다.
- 왕상 4:25 : 솔로몬 통치의 번영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성취임을 지적. 즉 그 백성들은 약속된 땅에서 살고 있으며, 그들은 안전하며 그 땅은 에덴동산과 같이 풍성한 열매를 내고 있음을 말한 것.
■ 예언 가운데 계시된 하나님의 나라
▲ “옛 질서”에 속한 선지자들
△ 두 그룹의 선지자들
1) 통일왕국 시대에 살던 선지자들 - 주로 왕국시대에 대한 메시지
- “저술하지 않은” 선지자들이 속함
2) 분열왕국 시대에 살던 선지자들 - 이스라엘의 역사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계시로서 긍정적 기여 못함
- “저술” 선지자들이 포함
→ 저술선지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관한 새로운 계시 시대에 속해 있으며, 따라서 그 새로운 계시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보존되어야 할 필요가 더 컸기에 후기 선지자들은 자신들의 예언을 책으로 보존했음.
: “옛 질서”의 선지자들은 계시의 시대적 구분상 하나님 나라가 이스라엘의 역사 안에 계시되던 시대에 속해 있었다. 이 시대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지자는 모세
*모세로부터 솔로몬까지 전개되는 그 역사 전체는 시내산 언약에 내포된 하나님 나라의 이상에 의하여 조정.
*약속의 땅에서의 이스라엘 역사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출애굽 사건, 시내산 언약 이 세 가지 뼈대 속에서 그 의미가 드러나는 것이다.
▲ 포로 이전의 선지자들
△ 율법을 범함
- 후기 선지자들의 세 가지 필수적인 요소 : 1) 시내산 언약, 2) 심판의 메시지, 3) 언약에 신실한 하나님이 남은 백성을 구원하여 자신의 참된 소유로 삼으실 것
- 각각의 선지자들이 어떤 특정한 범죄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든지간에 그 강조되는 의미는 항상, 이스라엘이 홀로 이 백성을 구원하신 자비로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다는 것이다.
- 선지자들은 시내산 언약이 그러하듯 사회적인 죄와 종교적인 죄를 구분하지 않는다.
△ 심판
- 심판 메시지의 조건적 요소 하나는, 신실한 순종이 그 심판을 피하게 해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
- 심판의 두 가지 강조점
1) 상당히 즉각적이며 국지적인 심판
2) 전 우주적인 또는 전 세계적인 범위의 심판
- 언약백성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원리적으로 모든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다르지 않다.
△ 구원
- 구원으로 인한 회복에 관한 서로 연관된 두 면
1) 언약백성을 그들의 기업으로 회복시키실 것
2) 전 우주를 인간이 에덴으로부터 추방된 이후로 전혀 알지 못하던 영광의 상태로 회복시키실 것
△ 이방 나라들
- 이방 나라들에 대한 심판은 단지 전체적인 심판의 한 부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함에 있어서 반드시 동반되는 사건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 포로 시기와 포로 시기 이후의 선지자들
- 이러한 선지자들이 활동하던 시기에 미래의 기대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은 ‘묵시’라는 형태로 발전
; 이것을 위해 요구되는 중요한 것은, 현재의 시대는 끝이 날 것이고 하나님 나라가 수립되는 새로운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라는 점을 간파할 수 있는 성숙한 감각이다.
- 포로 이전 선지자들 : 솔로몬 왕국의 실패를 해석해 주면서 믿는 자들로 하여금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포로 이후 선지자들은 포로에서 귀환한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수립하는 일에 분명히 실패했음을 해석해 주는 것을 자신들의 임무로 부여받았다.
▲ 예언 가운데 계시된 하나님 나라의 패턴
△ 미래의 소망 패턴
- 미래 역사의 형태는 과거 역사의 재연이 될 것이지만 매우 중요한 차이를 지닌 재연일 것이다. 즉 과거의 취약점들이 전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죄와 죄의 영향력은 완전히 근절될 것이라는 뜻.
- 선지자들은 과거와 미래의 차이점뿐만 아니라 연속성도 묘사한다.
◆ 정리
(1)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모순으로서 애굽에서의 포로 상태
(2) 아브라함과의 언약에 근거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능력의 구원 사역으로서의 출애굽 사건
(3)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분에게 결합시키는 시내산 언약
(4) 가나안에 들어가 그 땅을 소유함
(5) 성전, 다윗 계열의 왕, 예루살렘 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다스린다는 사실이 강조됨
↓
(1) 새로운 포로
- 바벨론 포로(애굽에서의 포로와 유사)
(2) 새로운 출애굽
- 바벨론으로부터의 귀환(출애굽과 유사)
(3) 새로운 언약
- 노아언약, 아브라함언약, 모세언약, 다윗언약 등이 새로워질 것을 내다봄.
- 새 언약은 옛 언약이 새로워져서 완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적용 가능해진 것
(4) 새로운 나라
- 신실한 남은 자들의 귀한
(5) 새로운 창조
- 선지자들이 때때로 에덴의 하나님 나라를 장차 임할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패턴으로 언급
*주전 538년 바사가 바벨론을 인수한 후 유다는 회복된다. 이때의 이러한 회복은 실제적으로는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 큰 구원의 날을 염두에 두고 설정된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예언의 성취로 발생한 그러한 회복은 사실상 그 큰 구원의 날의 희미한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포로 이후 선지자들은 어째서 이 회복의 때가 소망하던 그 날이 아닌지를 설명하고, 다시 그 소망을 미래에 두도록 만들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나라
▲ 복음
- 복음이란 본질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을 선포한 것이지, 하나님께서 믿는 자 안에서 지금 행하시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 복음이란 육체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들과, 이 사실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해석인 것이다.
▲ 하나님 나라의 복음
- 결론 : 복음이 하나님 나라가 올 것을 기대하는 구약성경의 소망을 성취한것이라는 점.
*구약에 대한 신약의 해석은 “문자적”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적”이다.
▲ 하나님 나라의 백성
- 에덴 : 아담과 하와
- 이스라엘의 역사 : 아브라함의 후손
- 예언들 : 이스라엘의 신실한 남은 자
- 복음서 : 예수 그리스도
△ 복음 안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인 까닭
(1) 예수님은 참 아담(또는 마지막 아담)으로 묘사된다(눅 3:23-38, 막 1:12-13, 눅 3:21-22, 롬 5:18-21, 고전 15:20-22, 45-49).
(2)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다(마 1:1, 갈 3:16).
(3) 예수님은 참 이스라엘이다(마 2:15).
- 광야 시험(마 4:1-11, 눅 4:1-13) : 옛 이스라엘이 실패했던 그 지점에서 예수께서는 승리(시험 때 인용하신 말씀은 모두 신명기)
(4) 예수님은 다윗의 아들이다(삼하 7:14).
→ 예수님에 대한 이러한 다양한 묘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새로운 인류의 창시자이다.”라는 사실 시사
따라서 그분에게 연합되는 자는 모두 이 새로운 인류의 일원이 되는데, 이것은 그분 자신이 곧 새로운 인류이시기 때문이다(고후 5:17). 즉 이제 새로운 질서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 나라의 장소
△ 구약성경에서 ‘구원’
-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러한 회복된 관계에 가장 잘 맞는 환경 속에 들어가는 것을 포함한다.
: 따라서 에덴이 첫 창조의 완전함을 나타낸 것과 같이, 구원의 과정은 그 에덴의 낙원을 다시 만드는 일을 포함해야 한다. 이 일을 묘사하는 비유적 표현은 태초의 에덴동산 낙원,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선지자들의 예언적 관점으로부터 제시된 새로운 낙원인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발전한다고 요약할 수 있다.
: 신약에서도 이러한 발전이 계속됨(요 18:36, 벧후 3:10-13)
△ 이스라엘, 시온
-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땅으로서의 “이스라엘”보다는 그 하나님의 땅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시온)에 초점을 맞추므로 “이스라엘”의 의미를 발전시킨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소망은 그 나라가 시온으로 회복되는 것이었다(사 35:10).
: 신약에서 시온은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신 예수님께서 지금 통치하시는 장소이며, 이곳은 우리가 복음을 믿음으로써 이르게 되는 장소이다(히 12:22).
△ 하나님 백성의 기업
- 히 11:8-16 : 여기서 주제는 하나님의 백성의 기업이며, 이 경우의 하나님의 백성이란 아브라함과 족장들이다.
→ 이처럼 저자가 옛 질서에 속한 구약의 표현들을 새 질서에 속한 표현으로 바꿀 수 있음은 바로 복음 때문인 것이다.
△ 성전
- 구약 : 자기 백성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 하나님 나라의 존립에 필요불가결한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 나라 자체와 동일시 될 수 있는 것이었다.
- 신약 : 신약은 새로운 성전이 이미 존재하게 되었으며,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선포한다(요 1:14).
; 헬라어를 직역하면 그것은 “…우리 가운데 장막을 쳤다”이다.
→ 장소를 나타내는 동산, 땅, 도성, 성전은 모두 복음 안에서 그 의도된 의미가 성취된다(그리스도로).
▲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
△ 언약
- 복음이 새 언약의 소망을 성취한 것임을 보여 주는 곳 : 마리아의 찬양(눅 1:46-55), 스가랴와 시므온의 찬양(눅 1:68-79, 2:29-32), 최후의 만찬(고전 11:25, 출 24:8), 히브리서 8, 9장
△ 왕권
- 신 17:14-20 : 여기서 왕이란 언약의 중보자이다.
- 삼하 7장 : 왕의 다스림이 성전과 연관된 것.
→ 따라서 왕좌와 성전은 그 의미에 있어서 거의 동일한 것이다.
*신약은 하나님 나라에서 다윗의 통치가 회복될 소망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1)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영원히 다스릴 다윗의 아들이심을 보여 줌으로써이다.
2) 다윗의 통치의 회복에 관한 예언들은 예수님의 부활로 인하여 성취되었음을 보여줌으로써이다.
(행 2:30-31, 36, 13:34)
△ 성전
- 성막(언약궤)(출 25:21-22), 솔로몬의 성전(삼하 7장), 에스겔의 새 성전(겔 47:1-12), 스가랴의 스룹바벨 성전(슥 4:6), 요한에게 참 성전은 말씀이신 예수님(요 1:14, 2:21), 스데반(행 7:46-51), 바울에게 있어 성전(행 13:34; 엡 2:6/엡 2:18-22, 고전 3:16, 고후 6:16), 베드로(벧전 2:4-8), (계 21:22, 22:1-5).
: 성전신학은 복음을 통하여 성취된 것이며, 그 목표는 계시록 21:3에 표현되어 있다.
▲ 하나님 나라의 양면성
△ 현재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구원은 영광 중에 최종적으로 나타나게 될 하나님의 나라와 어떻게 연관되는 것인가?
-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 때에는 전혀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까닭은, 그들은 모든 약속이 복음 안에서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성경의 증거들이 자기들의 생각과는 반대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귀환, 성전의 재건, 다윗 왕권의 회복은 복음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따라서 미래의 어떤 시기에 따로 성취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 하지만 신약은 ‘그리스도 사건’은 완전했으며, 이미 종료된 하나님의 사역으로 묘사하고 있다.
: 복음,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인하여 믿는 자들에게는 모든 영광의 풍성함이 확보된 것이다. 그리고 믿는 자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것은 그 개인이 믿는 순간에 완전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이 완전하기 때문이다. 믿는 자의 신분은 이제 더는 나아질 것이 없다. 이미 그는 그리스도의 모든 풍요로움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믿는 자가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는 소유하지 못하고 있다가 장차 영광 중에 소유해야 할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 믿는 자는 그 모든 것을 믿음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그 소유함을 조금이라도 비실제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살고 있는 지금과 하나님 나라의 그 충만한 실체를 “눈으로 보아” 알게 될 아직 이르지 아니한 때 사이에 놓은 긴장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이다.
*반드시 요한계시록은 복음에 의해서 해석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초림이 그분의 재림을 해석해 준다.
△ 복음에 의해 우리의 종말관이 결정되어야 한다.
- 그 이유는, 복음은 ‘이미 완성된 그리스도의 사역’에 관한 보고서이다. 그리고 만일 ‘이미 완성된 그리스도의 사역’이 단지 이름뿐인 표어가 아니라 실재 사건이라면, 마지막 때의 일들이란 이미 이루어진 그 일들을 단순히 드러내 보이는 것임을 의미한다.
● 하나님 나라와 복음
하나님의 백성 | 하나님의 처소 | 하나님의 다스림 | |
에덴 | 아담과 하와 | 동산 | 하나님의 말씀 |
이스라엘 | 아브라함 모세 하의 이스라엘 왕조 하의 이스라엘 |
가나안 약속의 땅 땅, 예루살렘, 성전 |
언약 시내산 언약 시내산 언약 |
예언 | 이스라엘의 신실한 남은 자들 |
회복된 땅, 예루살렘, 성전 |
마음 속에 기록된 새 언약 |
↘ | ↓ | ↙ | |
예수 그리스도 | |||
↗ | ↓ | ↖ | |
신약 | 새 이스라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 |
새 성전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곳 |
새 언약 그리스도의 다스림 |
◆ 복음은 단순히 “죄의 용서”와 “죽은 이후 천국 가는 것”이 아니다. 복음은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세상의 관계 회복인 것이다.
- 복음은 우리를 하나님뿐만 아니라 우리의 동료들 또한 이 세상과의 관계 속에 집어넣는 것이다.
◆ 하나님 나라
- 아브라함에게는 약속되었으며, 다윗에게는 예표된(예표론적으로 성취된) 것이다. 선지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약속을 갱신했으며, 따라서 그 약속은 그리스도의 오심과 더불어 ‘가까이’ 왔다고 선포된다.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는 하나님 나라가 완전하게 계시될 것이며 완성될 것이다.
☆ 질문
- 구약의 백성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는데 구원 받을 수 있었을까? 받았다면 어떻게?
◆ 복음을 미리 나타내 보이신 목적
1) 이 점진적인 계시를 통하여 인간들을 진리의 충만한 빛까지 서서히 인도해 들이시기 위함
2) 복음이 충만히 계시되기 이전이라 할지라도 구약의 믿는 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편을 제시해 주기 위함
- 이렇게 함으로써 그림자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들을 믿은 구약의 믿는 자들은 그 그림자의 실체를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성도들이 구원받게 된 것은 바로 그리스도에 의해서인 것이다. 왜냐하면 계시의 연속적인 단계들이 지니는 통일성으로 인하여 구약의 믿는 자는 그림자를 받아들임으로써 그 그림자의 실체를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
- 오직 이러한 설명으로만 우리는 구약의 믿는 자들이 복음을 들었고, 그리스도를 보았고, 하늘의 왕국을 소망했다고 언급하고 있는 신약의 표현, 즉 “통일성에 관한 표현들”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요 8:56, 고전 10:4, 갈 3:8, 히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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