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0장 노아의 후예
Tolle Rege/창세기
2011-05-04 16:08:53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에 대한 기록이다. 이것은 홍수 이후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 축복의 구체적인 내용이 충만하게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이제 인간은 그 존재이유와 관계없이 노아언약에 따른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축복에 의해 생육하고 번성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그들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속에 있었다는 묘사는 없다. 예를 들면 창세기 5장 26절 처럼 셋의 후손들이 "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와 같은 긍정적 보고가 없다는 것은 사람들은 비록 그 수가 번창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야벳의 후손들은 매우 간단히 언급된다. 그러나 정작 노아의 저주를 받은 가나안 함의 자손들은 비교적 상세히 언급되는데 그들 가운데는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꾼이 나타났고 그들은 큰 성을 건설하였다. 저주를 받았지만 마치 가인의 후예기 그랬듯이 세상적으로는 번성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것은 오늘날 물질적 축복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적 번성이 하나님의 축복이 아닐 수도있다는 준엄한 계시가 아닐까? 이어서 셈의 후예들은 비교적 자세히 묘사되지만 함의 후예에 대한 묘사와는 달리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세상적 활동에 대한 묘사는 없다. 그리고 셈의 후예에 대한 더욱 자세한 묘사가 11장에 반복된다. 이것은 셈의 후예에게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의 표현이라고 보여진다. 과연 셈의 후예인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위대한 역사의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다.
추기 2011.11.10
사실 노아의 후예에 대한 얘기는 9장 18절 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노아가 술에 취해 장막안에서 벌거벗은 일이나 함이 그것을 두 형제에게 알린 일 그리고 노아가 함을 저주한 일이 의미하는 것은 노아의 후손들이 미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작정이 그 사건을 통하여 표현된 것이다. 하나님은 노아를 통하여 함의 후손을 저주하신 반면에 셈의 후손을 축복하시고 야벳은 셈에게 의존하에 살게하신 것이다. 노아의 이 세아들의 후예들은 훗날 서로 역사의 각축전을 벌이는 갈등관계에 놓이게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시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시는 경륜을 펼쳐가실 것이다.
창세기 10장
닥치고 성경/창세기
2019-10-10 20:46:33
창세기 10장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아벳의 계보에 대한 기록이 등장하고 있다. 홍수 후에 사람들은 다시 땅에 번성하게 되었고 그들은 여러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나 땅에서 살았다. 여기서 함의 아들인 가나안이 나은 후손들이 가나안땅에 사는 족속을 구성한 것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셈의 후예인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이 정당함을 암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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