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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 게할더스 보스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 게할더스 보스

 

2011-05-18 13:36:19


원제 : The Teaching of Jesus Cocerning  The Kingdom of God and the Church

 

1장 서론

복음서의 주님의 교훈 가운데 하나님나라에 대한 것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다

교회에 관한 교리도 그 나라의 교리에서 나온 개념이다. 주님의 마음속에 있는 그 나라 개념은 그 자신의 사역과 구약의 역사적인 관계에 관한 가장 정확한 개념이며 그의

사역으로 말아암아 소개된 만물의 새로운 질서이다.

 

2장 하나님나라와 구약

하나님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주목할 것은 주님의 사역이 구약의 하나님의 계시와 일치한다는 것을 분명히 전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 나라의 임함이 자기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구약의 모든 역사가 자기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자신이 오심으로 구약이 끝나며 자신이 메시아적 위엄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계셨다.

 

3장 나라와 왕권, 하나님의 나라와 하늘 나라

복음서에서 나라 라는 말로 사용된 바실레이아는 추상적인 어떤 나라 즉 왕이 다스리는 왕권과통치를 의미하거나 구체적인 어떤 나라 영토와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는 모든 백성과 소유물을 표시한다. 복음서에는 전자의 으미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나 그의 통치와 지배를 의미하며 결코 영토를 의미하지 않는다.

 

4장 하나님나라의 현재면과 미래면

주님께서는 하나님나라가 임하는 시간과 방법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전통적 견해와 최근의 견해는 모두 하나님나라가 종말론적으로 임한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그런데 그 나라가 언제 임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주님이 그 나라의 영적인 면과 종말론적인 면을 말씀하신 것은 각기 다른 두 나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나라의 두 국면을 설명한 것이다. 즉 처음에는 내적이고

영적인면에 치중하는하나님나라 형성 운동(그 나라의 현재면)이고 그 후에는 그 나라의 외적이고 가견적인 형성에(그 나라의 미래면) 관계된 강조이다.  그 나라의 미래면에 그 나라의 현재면의 본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커다란 중요성이 그대로 남아있다.

처음에 실현된 임박한 나라는 계속적으로 불완전하다. 그러므로 종말론적으로 임할 장차 올 나라는 그 나라의 본질을 적합한 형태로 표현할 뿐 아니라 내적이고 영적인 본질 자체를 이상적으로 완성시킬 것이다.

 

* 이 주제에 관한 보스의 견해는 결국 현재의 하나님나라와 미래의 하나님나라는 본질에 있어서는 동일하지만 현재의 하나님나라는 영적이고 내적이라는 것이고 이 나라가 역사 가운데 불완전한

상태로 지속되다가 종말론적으로 임하는 미래의 하나님나라에 의해 완성된다는 얘기인 듯 하다.

이 견해는 하나님나라의 현재면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나라가 종말론적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의해 현재적으로 완성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다만 완성된 그 나라가 심판을 통하여 종말론적으로 나타날 뿐이다.

 

5장 하나님나라의 현재면과 미래면에 관한 현대의 오류

그 나라의 임하심에 관한 임박한 개념과 종말론적 개념은 모두 예수님의 교훈 가운데 분명히 나타나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나라를 종말론적인 개념으로만 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오류는 임박하고 영적인 국면을 가진 그 나라 개념을 예수님의 참된 교훈의 요소로 인정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우리는 그나라의 영적 불가견적 형태와 관련된 주님의 그 나라 교훈의 다른 측면에 대한 최근의 오류에 대항하여야 방어해야할 커다란 필요성이 있다. 현대 저술가들은 항상 그 나라의 내적 특성 즉 그 나라의 초자연적 성격을 충분히 강조하지 않는다. 임박한 하나님나라의 기원과 성격은 철두철미하게 초자연적인 것이다. 중생은 곧 이것을 소개해 주는 것이다 이런 초자연 주의가 아닌 견해 즉 현재 임한 그 나라는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나라가 될 것이며 진리의 보편적 영향, 교회의 성장 등으로 인하여 신적 능력이 내적으로 적용된 그 나라의 점진적인 확장은 예수님의 견해와 조화되지 않는다. 이것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그 나라의 두가지 국면에 대한 구별을 없애버리고 참된 종말론을 모두 제거시킨다. 말과 가라지 비유는 임박한 나라가 완전히 무르익으면 종말론적 하나님나라가 이적으로 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걸은 더 나아가서 우리는 임박한 내적 영적 나라를 윤리적 국면으로 정의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최근에 대호평을 받고 있는 신학이 윤리적인 관점에서 그

나라를 이해하려고 하고 그 나라의 핵심이 윤리라고 하는 이러한 견해는 잘못된 것이다. 그들은 그 나라를 사랑의 원칙에 근거한 인간의 상호행동으로 이루어진 윤리적

공동체라고 정의해 왔는데 이것은 다음 두가지 점에서 옳지 못하다. 첫째 그 나라는

의의 나라이긴 하지만 그 나라가 의와 동일한 것은 아니며 그 나라는 생명, 죄의 용서, 하나님과의 교제 등 다른 많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둘째 주님은 그 나라의 윤리적인 속성도 종교적인 모든 속성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활동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역사로 나타난 것이라고 가르치신 점이다

 

6장 하나님나라의 본질 : 구원하는 능력에서 본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의 모습을 설명하는데 그 비교점을 도덕적 종교적 유기체를 형성하는 인간의 상호관계에 두는 현대적인 해석은 부적절하다. 그 나라를 공동체와 유사하다고 보는 것은 단지 그나라의 특성에 대한 부분적인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나라는 인간의 연합체가 아니며 그 나라를 형성하는 진정한 원리는 하나님의 연합체에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그 나라라는 명칭을 시용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그 나라의 최고권을 가지고 통치하시는 지배자라는 사실때문이다. 이 개념의 핵심은 하나님중심이라는 개념이다. 이와같이 그 나라의 중심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 주님은 그나라를 인간이 추구하는 최대의 목적이라고 나타내신다.이렇게 나타난 원리는 가장 실제적인 중요성을 가진다. 이 원리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준비된 질서 전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란 의미이다. 그 나라는 어떤 세상적인 견해나 하나님 대신에 사람을 찬양하는 종교적인 견해로 이해할 수 도 없고 받아들일 수 도 없는 개념이다.

 

7장 하나님나라의 본질 : 의의 영역에서 본 하나님 나라

의라는 것은 도덕적 행동과 상태를 하나님의 뜻과 성격이라는 최고의 표준으로 측정하

고 그 뜻을 재생한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의 왕권이 실현되는 원칙적인 형태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의는 모든 도덕적 존재의 최고의 목적자인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청결한 마음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유대주의는

실질적으로 율법 자체를 예배하였고 율법준수가 자기중심적이었다. 의의 표준을 인격적인 입법자에게 두지 않고 오히려 율법을신격화 시키며 율법을 준수하는 최고의 동시를 자기본위에 두는 것에 필연적으로 많은 결점을 가져오며 외식주의를 만들게 되었다. 우리 주님의 교훈에서 율법이 인격적인 하나님의 정신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의는 영혼과 하나님과의 사이에 존재하는 직접적 인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인정받을 만한 순종행위의 가치는 그 행동을 하게 하는 마음의 성실성이다. 의는 생명의 열매이며 생명의 본질적인 결과이며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요 지수이다.

우리 주님은 신적사랑을 많이 강조할지라도 신적공의 의 중요한 원리를 그만큼 등한히 하지 않으셨다. 주님의 가르침은 사랑과 공의라는 두가지 속성이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느 면으로 보던지 하나님의 왕권과 법적의의 실시는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의레 부가된 중심개념 때문에 예수님은 그나라를 구하라는 말과 동등하게 그 의를 구하라고 최고의 중요성을 역설하신 것 같다.

의가 하나님중심 사상이라는 것은 의가 그 나라를 선물로 받는 축복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시시한다. 이것은 구약에 기초를 두고 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메시아 시대에 법을 백성들의 마음에 기록할 것이라고 했고 에스겔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으며 이사야는 마래에 하나님이 자신의 의를 새롭고 놀라운 계시의 결과로써 하나님의 백성에게 나누어 줄 것을 약속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의는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최대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것은 최종적인 결과로 볼 때 죄인들은 수행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의 완전한

생활과 대속적 죽음으로 하나님 자신이 주신 의의 개념을 통하여 인도를 받을 때에만 가능하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생활에 실행된 의의 보상과 관련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보상을 받을 만한 마음이 높은 도덕적 수준에 준한 윤리적 행동의 원동력으로서 천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님은 약속된 보상에 의하여 생기는 그 자극은 유대인들이 생각한 접급하고 감각적인 보상이 아니고 가장 높고 영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그 보상은 도적적으로나 영적으로 무관심한 어떤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  관한 본질적인 축복을 구성하는 지고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친 보상개념은 신적 주권과 신적 父格이라는 두가지 원리에 엄격하게 종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장 하나님나라의 본질 : 축복 상태인 하나님나라

그 나라에 관한 주님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최고의 것은 그나라가 하나님의 영광에

있지 인간의 행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상은 그나라가 인간의

지고의 축복과 분리되지 않고 말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하나님의 왕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특성에서 유래된 축복상태응

 근원인 신적 父格을 생각할 때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 나라를 구성하는 축복은 소극적으로는 모든 악으로부터의 해방이고 적극적으로는 양자와 생명이라는 두 개념으로 묘사된다. 그 나라는 죄의 결과를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다. 그 나라는 사람들에게 능력있는 하나님에 관한 최고의 지식과 사랑과봉사의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이 높고 유일한 나라는 인간이 양자된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아버지 되심을 말해준다.이것은 하나님과 예수님 사이에 근본적을 존재하는 관계가 제자들에게 까지 연장된 것이다. 그 다음에 하나님나라의 축복인 생명의 근본적인 특징은 낮고 지상적이며 감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육에서 천국과 하나님을 추구하는 영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지상에서 천국 생명을 구체화시킨 인격적인 대표자이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에게로 가는 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그 나라를 소유함으로 얻는 축복인 생명은 즐거움의 가장 으띀되는 근원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므로 지배를 받는다는 사상이다.

그 나라 개념의 출발점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왕적 지배의 능동적인 실시이며 그 나라 개념의 도착점은 하나님과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로서 하나님 자신을 주시는 것이다.

 

9장 하나님 나라와 교회

교회는 객관적으로 이스라엘의 옛회중의 대신으로 메시야시며 메시야적 통치아래 존재하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형성된 세로운 회중을 의미한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예수님의 교훈 가운데 교회가 하나님나라 개념과 가장 밀접히 관련되었다는 것이다. 여하튼 확실한 것은 우리가 교회를 하나님나라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나라가 교회와 동일시 될 수 있는가 여부이다.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전혀 별개의 것이라고 분리시키는 것은 주님의 가르침에 부합되지 않는다. 교회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메사야권을 갖게되는 새로운 단계의 결과로 생각되는 하나님나라의 형태이다. 예수님은  하나님나라와 불가견교회는 동일한 것이라고 명백하게 가르쳐 주신다. 불가견 교회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관련된 진정한 하나님나라이다. 그러나 주님은 가견교도 하나님나라의 참된 형태로 간주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가견 교회에 있는 하나님나라의 힘과 하나님나라의 생활을 가견교회의 하나님나라 조직 안에서 표현한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왕이시며 그에게서 나온 모든 권세가 가견교회의 몸안에서 실시되는데 이것은 교회 행정의 중대한 원리이다.

그러나 가견교회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의 유일한 외적 표현은 아니다. 하나님의 왕권은 그의 승인된 최고권을 발휘하며 여러형태를가진 인류생활 전체를 확실히 주관해야 한다. 주님은 그의 교훈속에서 이런 사실을  명백하게 설명하는 일이 없다. 그는 인간 생활의 모둔 분야를 다스리는 의와 도덕적인 원리를 세우는 일에 만족하셨다. 그 원리를 세밀하게 적용시켜서 보여주는 것은 그의 과제가 아니었다.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교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절재적인 최고권을 확신하는 것이며 그는 인류생활의 표준적인 것과 합법적인 것을 하나님나라의 부분적인 형태로 간주했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것이 인류생활의 모든 분야가 가견적 교회의 주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옛 언약에서는 사실이었다. 즉 신정국가에서는 교회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든 생활을 지배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옛 언약의 이런 조건들이 영속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교회와 국가 사이의 진정한 관계는 가견교회와 인류의 유기적 생활의 여러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적 영광과 주권이 인류 생활을 모두 지배하는 일은 초자연적인 종말의 시기에 일어날 것이다.

주님은 하나님나라가 이미 임했으나 선인과 악인의 완전 분리는 세상 끝날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하나님나라의 현재면은 죄많은 환경속에 동참하는 한정되고 불완전한 것이다. 하나님나라의 외형적 조직체인 교회는 이 사실을 잘 설명해준다.

교회는 다만 권징을 통해 스스로를 성결하게 유지하고 남아있는 죄인들을 구원하는

치료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10장 하나님나라에 들어감 : 회개와 신앙

회개와 신앙은 하나님나라가 가까왔다고 선포하신 주님의 처음 선포에서부터 요구된 것이다. 이 요구는 하나님나라의 성격에서 나온 필연적인 결과이다. 회개와 신앙은

단순히 하나님나라의 두가지 국면, 즉 하나님의 의와 구원하는 은혜가 주관적인 인간 경험의 용어로 표현된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본질적으로 의의 나라이기 때문에

아무도 회개하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근본적으로 신적인 구원하는 은혜와 권세의 나라이기 때문에 이 특권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신적 속성에 대하여 수납적인 태도와 감사로 반응하는 태도를 가지데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신앙이라고 부른다.

 

회개는 전인격적인 것이고 그 촛점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필요성을 반대하던 것을 회개하는데 있다. 회개에 따라오는 새로운 생활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최고권이 주관하는 원리이다. 주님은 회개의 목적이 하나님에 대한 영혼의 완전하고 분리되지 않는 복종에 있다고 주장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완전한 헌신을 요구하며 이것을 방해하는 것을 항상 부인해 버리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하는 희생을 요구한다.

 

신앙과 하나님나라 안에잇는 하나님의 구원하는 은혜와 능력의 관계는 회개와 칭의의 관계처럼 근본적이며 긴밀하다. 신앙은 하나님나라의 능력적인 국면에 관한 주관적인 국면으로 포함된다. 신앙은 하나님의 구원사역안에 잇는 신적 초자연적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로운 사랑으로 말미암아 요청되는 영적 태도이다. 신앙은 전인격적으로 신적 능력과  은혜를 수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은 신적 능력의 필요성과 충족성에 대한 확신 그 이상의 것이다. 신앙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자발성을 인정하는 것을 포함하여 신적 은혜의 실제적인 적용이다. 그러므로 신앙에는 신뢰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신앙은 본질적으로 진정한 신뢰라는 요소를 가지므로 인격적인 것이다 신앙은 어떤

구체적인 전제에 관한 확신이 아니라 인격적인 특성과 성격으로 의존하는 것이다.

예수님에 의하면 궁극적으로 신앙도 신적선물이다. 신앙은 인간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신앙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역사하심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예수님을 믿는 신앙은 필연적으로 일치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의 성육신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은 곧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신앙은

그를 생명과 사망의 구주로 시간과 영원의 구주로 믿는 것이다.

 

 

11장 요약

하나님 나라 개념은 예수님의 사역과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역의 역사적 통일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두 사역은 초자연적 계시와 초자연적 구속으로 통일되어 있다.

 

하나님 나라 교리의 원리는 기독교가 단순한 주관적 사상이나 주관적 경험의 종교가 아니라 초자연적 사건과 초자연적 체계를 갖춘 종교임을 보여준다.

 

하나님 나라 개념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는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이며 이 구원은 인간의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얻는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교리는 인간의 마음에 먼저 임하고 나중에 외적 세계에 임하는 내적, 외적 나라이며 육체적인 것 위에 영적, 윤리적 우위성을 지지한다.

 

교회라는 하나님나라의 형태는 예수님의 품위와 사역에 밀접하게 연결된다. 하나님

나라는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그 중심이 구세주인 종교이다. 그렇게 때문에 교회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에게 의존한다.

 

결론으로 하나님나라 사상은 인류생활의 모든 영역이 종교의 목적에 따라 하나님 나라에 종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나라는 참 종교만이 가지고 있는 완전성, 보편성, 무한한 통치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종교가 인간생활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임을 발견하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