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장 성전 건축의 진행

역대하 3장 성전 건축의 진행

Tolle Rege/역대하

2011-11-19 18: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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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전 건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역대기는 성전 건축의 장소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한 모리아 산임을 분명히 말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곳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 곧 다윗이 여부스 사람 오르난에게 돈을 주고 산 타작마당임을 말하고 있다. 이어서 성전 건축의 상세한 내용이 나열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역대상 28장에서 다윗이 넘겨준 성전의 설계도를 따른 것일 것이다. 다윗의 설계도는 마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성막 건축의 상세한 내용을 주신 것 처럼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영감으로 주신 것이었다. 성막과 성전의 건축설계가 하나님이 상세하게 가르쳐 주시는 것을 보면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간이 순종함으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성전의 설계를 이미 주어진 성막의 구조를 기초로 하여 발전된 것이었는데 먼저 성전 지대의 크기가 결정되고 이어서 성전 건물의 크기가 결정되었다. 성전의 천장과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짝은 전부 금으로 입히고 벽에는 그룹들을 아로새겼다. 지성소는 길이와 폭 그리고 높이가 모두 이십규빗으로 된 정육면체였고 모두 순금 육백 달란트로 만들었으며 지성소 안에는 두 그룹의 형상을 새겨만들고 금으로 입혔고 지성소 휘장에도 그룹의 형상을 수놓았다. 특이한 것은 성전 앞에 야긴과 보아스라고 부르는 큰 기둥 둘을 만든 것인데 이것은 성막구조에는 없던 새로운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