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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학개

학개 2장 여호와께서 함께하심

학개 2장 여호와께서 함께하심

Tolle Rege/학개

2011-10-08 16:07:42


 

스룹바벨이 재건한 제2성전은 솔로몬의 성전에 비하면 초라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스스로 굳세게 하여 성전 건축을 재개하라고 격려하신다. 격려에 이어지는 약속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이었다. 성전의 존재 의미는 성전의 화려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여부에 있을 뿐이다.  솔로몬의 성전이 아무리 훌륭하였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떠나시자 이방인에 짓밟히고 폐허로 변해버란 것은 좋은 증거일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언약배반으로 말미암아 성전을 떠나셨지만 이제는 애굽에서 나올 때 하신 언약을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머물러 계실 것을 약속하시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온 세상을 요동케 하시어 보화를 모아 이 성전으로 가져오게 하실 것이요 이 성전은 이전 성전의 영광을 능가할 것이라는 약속도 덧붙여졌다.

 

다시 세번째 계시의 말씀이 학개에게 임하였는데 이 때는 주전 520년 곧 다리오 왕 제2년 아홉째 달 24일 곧 성전 건축이 재개된 날이었다. 하나님은 이전에 성전이 폐허가 된 채로 있을 때와 성전 건축이 재개된 이후를 비교해 보라는 제안을 하신다. 이전에는 수고하고 땀흘려도 소득이 빈곤하였지만 성전 건축을 재개한 이후에는 하나님이 복을 내리심으로 소득이 풍성할 것이다. 이런 물질적인 복 뿐민 아니라 미래의 큰 일에 대한 계시가 주어지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시며 여러 왕국의 보좌를 엎으실 것인데 그 날에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세우시고 그를 하나님의 증인으로 삼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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