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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느헤미아

느헤미야 2장 느헤미야와 3차 귀환

느헤미야 2장 느헤미야와 3차 귀환

Tolle Rege/느헤미아

2011-10-08 15:57:50


 

느헤미야는 여호와께 기도를 한 후에 아닥사스다 왕에게 청원을 하려고 작정을 하였다. 그래서 그는 왕의 술 맡은 관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였는데 그것은 왕의 면전에서 자기 수심을 감추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불탔는데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겠는가라고 담대히 왕에게 말한 것이다. 이런 행동은 왕의 진노를 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지만 왕은 느헤미야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는 자비를 베풀었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신 연고일 것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게 기도한 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왕에게 청원을 한 것이다. 더구나 예루살렘 성읍의 중건을 중지시킨 장본인이 바로 아닥사스다 왕인데 그에게 성읍이 중건되지 못하고 있으니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겠는가라고 반문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매우 대담한 발언이었던 것이다. 결국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자신을 보내어 예루살렘 성읍을 건축하게 해달라고 청하였고 나아가 왕의 조서를 내려 강 건너 서쪽의 총독들이 자신이 유다에 들어가게 용납하게 하고 산림감독이 성읍 중건에 필요한 건축재목을 주도록 해달라고 요구하였다, 왕은 이렇게 무리한 느헤미야의 청을 거절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인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그를 도우셨기 때문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아닥사스다는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느헤미야가 에루살렘에 안전히 도착하도록 배려해주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지 사흘만에 예루살렘 성의 상태를 살펴본 후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백성들을 격려하였다. 그는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자기를 도우신 일과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의 말을 다 전하였더니 백성들은 힘을 얻고 다 일어나 건축하기를 작정하였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대적 호른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는 이스라엘을 흥왕하게 하여는 사람이 왔다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였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을 중건하려는 일은 왕을 배반하는 것이라며 방해하였다. 그들의 반대에 대하여 느헤미야는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는 자들임을 지적하고 하늘의 하나님의 도우시므로 그의 종인 이스라엘이 일어나 성을 건축할 것이라고 대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