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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스바냐

스바냐 1장 여호와의 날- 정죄와 심판

스바냐 1장 여호와의 날- 정죄와 심판

Tolle Rege/스바냐

2011-08-27 11:49:57


 

스바냐는 자신의 예언시기를 아몬의 아들 요시야의 시대라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나훔과 동시대의 인물이며 예레미야의 초기 사역시기에 예언활동을 한 사람인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스바냐서는 저자의 조상에 대한 진술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는 히브리의 선지자적 전통에서 보기힘든 독특한 특징이다.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4대손이니 왕족출신에서 선지자가 나온 것이다. 스바냐는 아사야와 아모스와 같은 주전 8세기 선자자들의 글을 잘 알고 있었고 그들의 주장을 반영하고 있다. 아마도 그의 예언 사역은 젊은 예레미야에게 그의 사명을 일깨우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유다에 대한 심판이 선언되고 있다. 여호와의 심판이 임하는 여호와의 날은 여호와께서 땅위에서 모든 것들을 진멸하는 날이며 우상과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멸절시키는 날이다. 이들은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자들이며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고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이다. 그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으니 그 날에 이방인의 옷을 입은 방백들과 왕자들을 벌하실 것이며 우상을 섬기며 포악과 거짓을 행하는 자들을 형벌하실 것이다. 특별히 스스로 말하기를 여호와는 복도 내리지 않고 재앙도 내리지 않는 신이라고 하는 자들을 예루살렘에서 샅샅이 찾아내어 벌하심으로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케 하실 것이다. 여호와의 큰 날이 아주 가까이왔고 곧 들이닥칠 것이니 여호와께서 분노하시는 그 날은 유다에게 환란과 고통의 날이며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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