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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하박국

하박국 1장 하박국의 호소

하박국 1장 하박국의 호소

Tolle Rege/하박국

2011-08-27 11:42:57


하박국서도 예언 사역 시기에 대한 명시적 언급은 없지만 바벨론 침략에 대한 예언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그가 예레미야와 동시대의 인물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나훔이나 스바냐가 예레미야 사역의 전반부인 요시아 치세에 사역을 하였다면 하박국은 유다의 멸망이 임박한 예레미야 사역의 후반부인 여호야김 치세에 사역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박국서는 여호와께 대한 선지자의 호소로 시작된다. 하박국은 유다말기의 영적 도덕적 타락의 실상을 토로하며 왜 여호와께서 자기가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며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구원하시지 않는가 질문을 하고있다.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여호와의 대답은 유다가 놀랄만한 일을 행하실 것인데 사납고 성급한 갈대아 사람을 일으켜 유다를 심판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하박국은 여호와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고 경계하시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신 것이지만 유다보다 더 악한 자들이 유다를 삼키게 하며 그들이 그물로 잡듯이 사람을 잡으며 여러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은가고 반문하였다. 이것은 악으로 악을 심판하는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를 묻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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