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3장 니느웨 백성의 회개
Tolle Rege/요나
2011-08-19 22:56:59
결국 요나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니느웨로 갔다. 거기서 여나가 외친 것은 사십일이 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는 선포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던 이방백성들이 요나의 선포를 듣고 하나님을 믿고 회개의 금식을 선포하였고 니느웨 왕도 겸비한 태도를 취한 것이다. 니느웨에서 왕과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서 물도 먹지 않는 철저한 금식을 선포하였고 각기 악한 길과 강포에서 떠나도록 명령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그들은 선지자의 선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였으니 이는 선지자의 말을 거절하는 이스라엘의 완악한 모습과 대조된다. 그리고 니느웨의 반응은 왕 이하 모든 대신과 백성들이 참여한 전격적인 회개운동이었다. 여호와를 앓지 못하던 이방 백성도 이렇게 선지자의 말을 듣고 진정으로 회개를 하는데 정작 여호와의 언약백성인 이스라엘은 선지자의 말을 거부하고 우상을 섬기고 악행을 그치지 않으며 왕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앞서서 악을 행한 것이다. 이 두가지 대조적인 반응이 동시대에 일어난 것이다. 니느웨 백성의 즉각적인 회개를 통하여 요나서는 이스라엘의 완악함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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