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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사무엘상

사무엘상 11장 사울의 첫 승리

사무엘상 11장 사울의 첫 승리

Tolle Rege/사무엘상

2011-07-05 15:43:38


블레셋의 압박에 이어 요단 동편에서는 암몬족속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였다.

길르앗 야베스의 이스라엘은 암몬족속을 두려워하여 조약을 맺고 그들을 섬기겠다고 하였지만 암몬와 아하스는 이스라엘을 업신여기며 오른눈을 다 빼어야 조약을 맺게다며 모욕을 하였다.블레셋에 이어 암몬까지 이스라엘을 이렇게 업수이 여기고 이런    모욕 앞에 무능하게 무릅을 끓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하나님의 소견이 아니라 자기    소견대로 사는 이스라엘이 얼마나 비참한 처지에 놓여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

 

하나님과 무관한 이방백성들이야 자기 소견대로 살아도 하나님이 내어 버려주시지만 하나님의 언약백성인 이스라엘이 자기 소견대로 살 때 하나님을 그들을 결코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이런 비참한 지경에 던져 넣으셨으니 이는 그들로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언약적 열심인 것이다. 하나님이 해방과 자유를 주셨어도 순종없이는 그 해방과 자유를 누릴 수 없는 것이며 언제든지 빼앗길 것이다. 이 진리는 오늘도 동일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뜻에 순조앟지 않고 자기 소견대로 살 때 그는 하나님이 주신 해방과 자유를 빼앗기고 필연코 세상의 종노릇하며  살게될 것이며 결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암몬의 모욕 앞에 이스라엘은 소리 높여 울었고 사울이 이 말을 듣고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났다. 사울의 노는 곧 자기 백성을 모욕하는 암몬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였다. 사울은 이스라엘 군대 삼십만의 대군을 모아 이스라엘 동편의 길르앗 야베스 사람을 구하러 갔고 암몬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암몬과의 이 전투를 통하여 사울은 이제 실질적인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