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장 율법을 지키라
잠언 28장 율법을 지키라
Tolle Rege/잠언
2013-11-18 20:29:44
악인은 좇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지만 의인은 사자와 같이 담대하다. 악인의 이런 두려움 그리고 의인의 이런 담대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그것은 당연히 하나님이 주시는 두려움이요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일 것이다. 악인에게 두려움을 주시는 하나님은 의인에게는 담대함을 주신다. 나라에 죄가 많아지면 주관자들이 많아져 분란과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명철과 지식이 있는 사람이 없으면 그 혼란은 멈추지 않으니 이것도 하나님의 징벌이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가 있으니 이런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않는 폭우와 같다. 악인을 칭찬하는 자는 율법을 버린 자이다. 율법을 지키는 자라면 마당히 악인을 대적하여야 한다. 악인을 대적하지 않는 것 역시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율법은 자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적 문제이다.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찾지 않기 때문이다. 정의란 곧 여호와를 찾는데서 나오는 것이다.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정의를 아는 자이지만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는 정의를 알지 못하는 자이다. 율법을 지키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율법을 저버리는 자니 아비를 욕되게 할 것이다.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리는 것 역시 율법을 저버리는 것이니 그가 모은 재산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의 것이 될 것이다. 율법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증거하는 언약법이다. 그러므로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않는 자의 기도는 가증한 것이다.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질 것이다.
부자는 자기가 보기에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안다.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지만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는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는다. 문제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것이니 그런자는 재앙에 빠질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완악한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 무지한 치리자,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멸망할 것이나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며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며 신실하게 행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며 복을 받을 것이다.
재판을 할 때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은 악한 일이나 사람은 한 조각 떡을 위하여 이런 짓을 한다.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급하고 빈궁이 임할 줄을 알지 못한다. 이런 자들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는다.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하는 자는 멸망을 받을 자이다. 이렇게 욕심이 많은 자들은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풍족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자기 마음을 의지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여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체하는 자는 저주가 클것이다. 결국 악인이 번성하면 사람들이 숨고 악인이 멸망하면 의인들이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