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잠언

잠언 14장 겸손과 교만

메르시어 2023. 4. 16. 17:12

 

잠언 14장 겸손과 교만

Tolle Rege/잠언

2013-11-11 22:33:54


 

   지혜로운 자의 덕목은 입술로 자기를 보전한다. 즉 말을 조심하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자기가 가는 일을 알며 자기 발걸음을 조심하고 두려워 악을 떠난다. 재물이 그의 면류관이 된다. 노하기를 더디한다. 면에 어리석은 자는 미련한 자이며 교만한 자이다. 어리석은 자가 교만하다는 표현은 지혜자의 덕목이 겸손임을 말해준다.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매를 자청한다. 자기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온갖 말을 분별없이 믿는다. 방자하여 자신을 믿는다.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는다. 모든 일에 미련함이 드러난다. 소유가 그를 더 미련하게 만든다. 마음이 조급하여 쉽게 분노한다. 진실한 증인은 사람을 구원하지만 거짓 증인은 사람을 속이고 망하게 한다. 정직한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이지만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는 자이다. 부자는 친구가 많지만 가난한 자는 그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는다. 그러나 이웃을 업신 여기는 것은 죄를 범하는 것이다.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는 자이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것이며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가 주를 공경하는 자이다.

 

  그런데 지혜와 어리석음은 필연적으로 선과 악의 문제로 발전한다. 왜냐하면 지혜와 어리석음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부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악인의 집은 결국 망할 것이며 악을 도모하는 자는 길을 잃을 것이다.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며 환란에 넘어질 것이다. 그러나 의인의 집은 흥하며 하나님이 그를 인자와 진리로 지키시리니 죽음에도 소망이 있을 것이다.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 경외하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생명의 샘을 얻을 것이며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