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잠언

잠언 9장 지혜가 부르는 소리

메르시어 2023. 4. 16. 17:09

 

잠언 9장 지혜가 부르는 소리

Tolle Rege/잠언

2013-11-02 17:44:35


 

  의인화된 지혜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하고 있다. 지혜가 일곱기둥으로 집을 짓고 짐승을 잡고 포도주를 준비하여 상을 차리고 자기의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부르고 있디. 어리석은 자와 지혜없는 자가 와서 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며 명철의 길을 얻으라고 초청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거만한 자를 징계하려다가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려다가 도리어 흠이 잡히듯이 어리석은 자, 지혜없는 자들은 지혜의 초청을 멸시하고 도리어 지혜를 미워한다. 지혜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면 더욱 지혜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을 훈계하면 그의 학식이 더하지만 거만한 자와 불의한 자는 지혜의 초청을 듣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인데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고 거룩하신 자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자는 지혜가 유익할 것이나 거만한 자는 해를 당할 것이다. 이는 마치 미련한 여인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자기 집문이나 성읍 높은 곳에 앉아서 가기 길을 가는 행인들을 불러 어리석은 자와 지혜없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죽은 자들이 거기 있는 것과 그의 객들이 스올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한다. 여기에 두가지 초청이 나타난다 하나는 지혜의 초청이요 하나는 어리석음이 초청이다. 들을 귀 있는 자가 들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