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1편 여호와여 내가 주를
시편 141편 여호와여 내가 주를
Tolle Rege/시편
2013-12-12 20:03:54
시인이 여호와를 불렀으니 속히 오실 것이며 주께 부르짖었으니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실 것이다. 시인은 여호와를 향한 기도와 손을 드는 것이 주의 앞에 분향함 같이 되며 저녁제사 같이 되길 간구한다.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면 모든 기도와 부르짖음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기 음성에 귀를 기울이실 것을 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스스로 그 언약에 매이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입술의 문을 지켜주시며 자기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시며 그리고 혹 의인이 자신을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고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같이 여기고 거절하지 않게 하시길 기도하고 있다. 시인은 자신이 교만하여 악에 기울거나 혹 의인의 바른 책망을 거절한 위험이 있음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그런 위험에서 지켜 주시길 구한 것이다. 죄악과 교만의 문제는 참으로 인간이 스스로 인식하기 힘들 정도로 인간안에 깊이 내재해있음을 보게된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키심을 간절히 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살피지 않는다면 그의 기도는 여호와께 상달되지 못하므로 헛될 것이다.
악인을 대하여는 시인은 하나님의 심판을 알기에 하나님께서 악한 재판관들을 굴복시키시며 그들이 시인의 훈계의 말을 달게 받게하시길 기도한다. 그러나 현실은 사람이 밭을 갈아 흙을 부스러뜨림 같이 악인이 의인의 해골을 입구에 흩었버렸다. 그러나 시인은 여호와를 바라보며 주께 피하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영혼을 빈궁한대로 버려두지 않으시며 그를 지키가 그들이 시인을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이며 오히려 악인이 그들이 친 그물에 걸리게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