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8장 번제단
출애굽기 38장 번제단
Tolle Rege/출애굽기
2011-06-01 15:26:30
성막 뜰에 놓여질 번제단이 제작되고 있다. 이어서 물두멍을 만들었는데 그 재료가
회막문에 수종드는 여인들의 놋 거울로 만들었다는 말이 첨언되는 점이 특이하다.
그 다음에 성막 뜰을 형성하는 성막 울타리가 만들어진다.
성막을 만드는 일에 레위지파의 이다말이 성막 재료를 관리하였으며
유다지파의 브살렐이 제작의 총 지휘를 하고 단 지파의 오홀리압은 그를 도와서 조각과 수놓는 일을 도왔다.
그리고 성소 건축비용으로 들인 금과 은은 모두 계수된 이스라엘 장정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명이 반세겔씩 내어서 충당되었다.
이렇게 성막 건축은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의 지시하신 대로 충실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출애굽기 38-40장
닥치고 성경/출애굽기
2019-10-13 19:10:58
출애굽기 38-39장
성막뜰에 놓여지는 물건인 번제단과 물두멍이 만들어지고 성막 울타리와 울타리를 감싸는 포장이 만들어진 후에 마지막으로 제사장이 입는 옷이 만들어진다. 특이한 것은 에봇 어깨에 다는 호마노라는 보석에 이스라에 아들들의 이름이 새겨진 것과 에봇 가슴에는 12개의 보석을 달고 각 보석들에 이스라엘 12자파의 이름을 새겼다는 점이다. 이것은 분명히 제사장이 이스라엘 공동체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사장 옷을 만드는 일을 끝으로 성막 제작의 모든 일이 마무리 되었다는 것은 성막에서 이루어질 중요한 일이 바로 제사드리는 일임을 암시한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친 것을 확인한 후에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축복하였다.
출애굽기 40장
성막을 봉헌하는 일은 정확하게 첫째 초하루로 지정되고 이스라엘은 둘째 해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게 된다. 하나님이 성막을 첫째 달 초하루에 세우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일꺄? 그 날은 유월절날이고 무교적이 시작되는 날로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된 것을 처음으로 기념하는 날이다. 바로 그 날에 성막이 세워진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성막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을 시각화하고 일상화한 것이라면 성막을 세운다는 것은 바로 유월절 곧 출애굽의 목적이 성취된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신 것은 바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언약적 삶을 함께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성막을 출애굽을 기념하는 날에 세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성막이 세워지자 드디어 구름이 성막에 덮히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였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영광에 가까이하는 일은 오직 모세에게만 허락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격히 금지되었는데 이제는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게 임함으로써 이스라엘 공동체 가운데 임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성막에 구름의 형태로 임한 여호와의 영광은 늘 이스라엘과 함께 하며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로 임하여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적 동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임재르 이렇게 충만하게 가까이 대면한 적이 없었던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