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시편

시편 116편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메르시어 2023. 4. 15. 13:08

 

시편 116편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Tolle Rege/시편

2013-12-07 23:41:08


   앞의 시114편에서는 천지를 호령하시며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의 모습이 나타났다면 여기서는 언약 백성에게 가까이 하사 인격적인 교제를 하시는 여호와의 친밀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도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이 잘 대비되고 있다. 그는 시인의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며 시인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 그러므로 시인은 여호와를 사랑하며 평생에 기도한다. 사망의 줄이 시인을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시인에게 이르러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 시인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하여 주시길 기도하였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심을 시인은 분명히 체험하였다. 그는 순진한 자, 곧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온전히 여호와만 의지하는 자를 지키시며 여러울 때 구원하신다.  여호와께서 시인의 영혼을 사망에서, 눈을 눈물에서,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다. 그러므로 시인은 생명의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할 것이며 크게 고통을 당할 때 여호와를 의지할 것이다. 사람은 다 거짓되니 의지할 자가 없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며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서원한 것을 여호와 앞에 갚기로 작정한다. 여호와께서는 경건한 자들의 생명을 귀중히 보시며 여호와의 종들의 결박을 풀어주신다. 그러므로 시인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지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