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9편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시편 79편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Tolle Rege/시편
2013-11-30 13:57:51
이방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돌무더기 되게 하였다. 그들은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었으며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도 없었다. 이스라엘은 이방의 바방거리가 되고 그들의 조송와 조롱거리가 되었다. 시인은 이런 기막한 상황이 여호와의 무능이 아니라 그의 진노로 말미암은 것임을 알기에 " 여호와여 어느때 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질투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 라고 절규하며 주의 언역적 자비를 요청하고 있다.
이스라엘에게 주의 언약적 자비가 베풀어지는 것은 동시에 대적들에게 주의 진노가 쏟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주를 알지 아니하는 만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리지 않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시리고 간구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야곱을 삼키며 그이 거처를 향폐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시인은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으니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시라고 간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며 그 죄를 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것은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니시길 기뻐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인이 여호와께 긍휼을 구하는 것은 단지 자신들의 처지가 가련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교만하게 말하는 이방나라들에게 주의 종들이 피를림에 대한 복수를 보여주실 것이다. 그리고 갇힌 자의 탄식을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하신 자도( 이스라엘의 가리킴)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실 것이다. 이방나라들이 주를 비방한 그 비방을 그들의 품에 칠배나 갚으실 것이다. 그 때 주이 백성이며 주의 목장의 양인 이스라엘은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