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1편 내가 주께 피하오니
시편 71편 내가 주께 피하오니
Tolle Rege/시편
2013-11-27 17:24:40
주께 피하는 자는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주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를 의로 건시시며 그 귀를 기울이사 구원하신다. 주는 시인이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시며 주는 반석과 요새가 되시어 시인을 불의하고 흉악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신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시인의 소망이요 어릴 때 부터 신뢰한 분이시다. 시인은 하나님을 모태에서 부터 의지하였으며 또 하나님도 모태에서 부터 자기를 선택하셨으므로 시인은 항상 주를 찬송한다고 고백한다.
비록 시인은 무리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지만 주는 시인에게 견고한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그러므로 시인은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입에 가득하다고 고백한다. 시인이 의지하는 하나님은 시인이 늙을 때에도 버리지 아니하시며 힘이 쇠약할 때도 떠나지 아니하신다. 원수들은 시인을 비방하고 서로 모의하여 시인을 죽이려 하며 하나님으 그를 버리셨으니 따라잡으로 그를 건질자가 없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시인과 함께 하시며 속히 그를 도우실 것이다. 그러므로 시인의 영혼을 대적하는 자들이 수치와 멸망을 당하며 시인을 모해하는 자들이 욕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 때 시인은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며 측량할 수 없는 주의 공의와 구원을 전하되 하나님의 능하신 행적과 주의 공의를 선포하리라 서원하고 있다. 하나님은 시인이 어려서 부터 교훈하셨으므로 시인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을 전파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시인이 늙어 백발이 되어도 버리지 않으시며 시인이 후대에 주의 함과 능력을 전하도록 붙드실 것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의가 지극히 높으시며 또 하나님은 큰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니, 온 세상에 주와 같은 이기 없음을 고백한다.
비록 하나님이 여러가지 심한 고난을 당하게 하셨지만 결국은 주의 언약백성을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이끌어 올리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더욱 창대하게 하시며 위로하실 것이다. 그러니까 시인이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이 허용하신 고난이며 그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연단하시고 성장시키신다. 신자들이 당하는 고난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그 고난은 사망의 고난이 아니라 생명을 위한 고난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라 외친다. 신자의 찬양의 제목은 주의 성실하심이다. 언약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비록 고난을 주셨지만 다시 실리시고 창대하게 하시며 위로하실 것이다. 시인의 하나님은 누구이신가하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 곧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시인의 입술이 기뻐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시인의 영혼이 즐거워하며 주를 찬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