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시편

시편 14편 어리석은 자는 마음에

메르시어 2023. 4. 13. 12:47

시편 14편 어리석은 자는 마음에

Tolle Rege/시편

2012-01-22 00:00:27


 

 이 시는 8편의 내용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존귀하게 지으셨지만 인간은 어리석게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 결과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은 가증하며 선을 행하는 자가 없게 되었다.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 무지한 그들은 하나님을 부인하면서 죄악을 행하고 의인을 핍박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과 함께 하시며 악인들을 두렵게 하실 것이다. 악인들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멸시하지만 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이제 시인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온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상징인 성전이 있는 곳이다. 결국 궁극적인 소망은 그 언약에 있고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이다. 시인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것이요 그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할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