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욥기

욥기 41장 여호와께서 교훈하심

메르시어 2023. 4. 13. 12:01

욥기 41장 여호와께서 교훈하심

Tolle Rege/욥기

2012-01-15 00:03:17


  앞장 후반부에서는 베헤못이라는 거대한 짐승이 그리고 여기서는 리워야단이라는 무시무시한 짐승이 등장한다.  베헤못은 그 장대함과 힘센 것이 하나님이 지으신 것중에 으뜸인데 그것은 강물이 소용돌이치고 요단강이 쏟아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그것을 잡으며 그것을 제어할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이어서 소개되는 리워야단이란 짐승은 누구도 다스릴 수 없고 제어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짐승이며 누구도 그것을 죽이거나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고 아무도 그것을 대항할 수가 없다. 세상에는 이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이것은 두려움을 모르게 지음을 받았으며 모든 자를 내려보며 모든 교만한 자에게 군림하는 왕과 같은 짐승이다. 아무도 이것을 격동시킬 자가 없다면 누가 감히 내게 대항하며 온 천하가 다 내 것인데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라고 하나님은 욥에게 반문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두 짐승을 예로 들면서 욥이 결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와 통치의 위대한 권능을 강조하시는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은 이런 짐승들을 오묘하게 지으신 것처럼 하나님은 욥도 지으셨다는 것을 말씀하심으로 지음을 받은 존재가 지으신 이와 변론할 수 없다는 것을 교훈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