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욥기

욥기 30장 욥이 탄식하며 부르짖음

메르시어 2023. 4. 13. 11:48

욥기 30장 욥이 탄식하며 부르짖음

Tolle Rege/욥기

2012-01-14 23:50:29


  과거를 추억한 후에 욥은 이제 재난이 닥친 이후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기 시작한다. 이젠,보잘 것 없는 신분의 젊은 것들조차 자신을 조롱하며 자신을 멀리하고 심지어 자신의 얼굴이 침뱉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이 자신을 곤고케 하시며 그들이 자신앞에서 굴레를 벗게 하신 연고라고 욥은 생각한다. 그래서 욥은 이제 자신의 마음이 자기 속에서 녹으며 육체의 고통은 뻐가 쑤시듯이 극심함을 호소한다. 하나님이 자신을 진흙같이 던지신 것이고 티끌과 재같이 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께 부르짖는데도 하나님은 듣지 아니하식 ㅗ응답하지 않으시니 이제 자신에게 남은 것은 죽음이요 절망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이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욥은 마음이 어지러워서 쉬지 못하며 애통하며 신음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재난 이전의 욥의 모습과 재난 이후의 욥의 상황은 극단적으로 바뀌었으며 그 두 모습의 인과 관계를 해석할 길이 없는 채 욥은 부르짖고 탄식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