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욥기

욥기 19장 발닷을 반박함

메르시어 2023. 4. 12. 16:26

욥기 19장 발닷을 반박함

Tolle Rege/욥기

2012-01-14 23:22:37


 

욥은 친구들의 말이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고 말로 짓부수며 열번이나 자신을 학대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자기의 허물을 집요하게 지적하는 친구들은 스스로 자만한 자들이며 자신들의 허물을 모르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욥은 자기를 억울하게 하시고 그물로 에워싸신 이가 하나님이신 줄 알아야 한다고 친구들에게 훈계한다. 죄가 없는 자기를 왜 그렇게 하시는지 알수 없지만 자신이 당하는 이 재난은 분명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이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재난이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므로 부르짖어도 응답할 자가 없고 도움울 간구하여도 시비를 가릴 길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재난은 하나님에게만 버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 친척 아내는 물론 욥을 아는 모든 사람들로 부터 버림을 당하게 하시며 심지어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업신여김을 받게 하신 것이다. 이제 욥은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잇몸뿐이었다. 하나님도 욥을 박해하고 사람들도 욥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욥은 하늘아래 어디에서도 도움을 얻을데가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욥은 미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를 변호하실 이가 살아계시다는 것 그 분이 마침내 땅위에 굳게 서실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결국 하나님에 대한 최종적인 신뢰의 표현이었다. 욥은 무죄한 자신을 억울하게 공격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시지만 마침내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무죄함을 변론해 주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한 것이다. 욥은 자신이 죽은 후라도 부끄럽지 않게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하나님을 대면할 그 날을 고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