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욥기

욥기 16장 욥의 한탄

메르시어 2023. 4. 12. 16:22

욥기 16장 욥의 한탄

Tolle Rege/욥기

2012-01-14 23:06:21


 

천편일률적인 엘리바스를 비롯한 친구들의 말이 이제 욥은 지긋지긋해진 것 같다. 그래서 욥은 그들의 말이 재난을 주는 위로요, 헛된 말이라고 일축해 버린다. 그들이 아무리 말을 할지라도 욥의 괴로움은 멎지 않고 아픔은 가시지 않는다. 욥에게는 이제 아무데서도 도움을 바랄 길이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은 진노하사 자신을 적대하시며 이를 갈고 원수가 되시어 날카로운 눈으로 보시고 사람들도 자기를 향하여 입을 벌려 모욕하며 빰을 치고 자신을 대적한다고 한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욥은 자신의 손에는 포학이 없고 자신의 기도는 정결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래서 땅이 자기의 억울한 피를 덮지 말고 자기의 부르짖음이 멈추지 않기를 구하고 있다. 결국 욥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자신이 무죄에 대한 증인이 되실 것이며 자기를 변호하실 이는 하나님뿐이심을 고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