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0장 욥의 호소

욥기 10장 욥의 호소

Tolle Rege/욥기

2012-01-04 2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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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불평과 마음의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다.

자신의 영혼이 살기에 괴로우므로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쏟아놓기 시작한다. 욥의 가장 큰 고통은 하나님이 무슨 이유로 자신에게 이런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주시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한갓 피조물에 불과한 자신에게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욥은 반문한다. 더구나 하나님이 자신이 무죄함을 아시면서도 자신에게 허물을 찾으시려는 이유를 욥은 납득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욥은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이 왜 자신을 멸하려고 하시느냐고 절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욥은 비록 자신이 무죄하다고 할지라고 이런 고통을 당하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머리를 들 수 없는 처지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특별히 욥은 자신의 친구들이 자신을 공격하며 몰아치는 것아 하나님이 자신에 대하여 진노하심으로 치는 것과 같다고 호소하고 있다. 욥은 이제 자신이 모태에서 나오지 말고 차라리 무덤으로 바로 갔으면 좋을 뻔하였을 것이라고 한탄하면서 이제 다 끝나가는 자신의 생명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아주시길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